【아침고요수목원, 들국화전시회 # 3】

2014. 10. 3. 06:00여행지/경기도

원래 아래쪽 길로 오면 이 대문과 마주 합니다.

 

 

이름 모를 들국화를 가을하늘에 담았습니다.

 

 

가을하늘이 신선함을 선물로 주고 있습니다.

 

 

저 구름 따라 어디론가 가보고 싶어집니다. 가을은 방랑의 계절인가 봅니다.

 

 

들국화들이 토 담 벽을 배경으로 피어났습니다.

 

 

항아리로 이루어진 화분들이 특별함을 줍니다.

 

 

항아리 위 화분에 피어난 꽃이 편안한 미소를 보내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꽃을 벽에 그림자로 피워냅니다.

 

 

작지만 아름다운 들국화가 종류별로 많았습니다.

 

 

가을햇살에 반짝이는 듯한, 모습입니다.

 

 

누군가 시골집이 있다면, 이 가을에 이런 모습을 보고 싶을 겁니다.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은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굳이 화분이 아니어도 시골집 뜰에 이리저리 피어난 들국화가 있다면, 얼마나 행복하고 보기 좋겠습니까.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하지만 그 아름다움은 충분히 알겠습니다.

 

 

꽃이 무겁지도 않은데, 많이 지친 듯 돌절구에 기대어 있는 모습입니다.

 

 

수목원에 있는 연못과 정자입니다. 이곳 역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가을하늘을 연못에 잠시 내려앉게 해봤습니다.

 

 

하나라 아쉬워 정자도 둘로 만들었습니다.

 

 

저도 저 연못 길 따라 걸어가야겠습니다.

 

 

비록 인공적으로 가꾸긴 했어도 소나무의 모습은 늘 멋집니다.

 

 

앞에 분 열심히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하십니다. 너무 오래 머무시는 바람에 그냥 앵글로 모셨습니다.

 

 

아이들은 유유히 유영하는 잉어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한곳으로 시선집중입니다.

 

 

저 징검다리를 건너는 사람은 없더군요. 있기를 기다려 봤지만 허사였습니다.

이 가을 들국화를 만나러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