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여행, 정읍의 가볼만한 곳, 유서깊은 무성서원】

2014. 6. 24. 06:30여행지/전라북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도 피해간 호남학문을 이끌었던 무성서원에 왔습니다.

 

 

서원의 입구인 현가루와 마주합니다.

 

 

과거 전국에 많은 서원이 있지만 대원군에 의해 다 없어지고 남아있던 서원 47곳 중 한 곳입니다.

 

 

서원 안으로 들어오니 조용한 분위기에 잠겨듭니다.

 

 

역사적 사실도 중요하지만, 아름다운 고 건축에 마음을 뺏었깁니다.

 

 

『사적 제166호. 고려시대에 태산사(泰山祠)를 창건해 최치원(崔致遠)의

덕행과 학문을 추모했다. 고려 말에 일단 없어졌다가,

조선 초인 1483년(성종 14) 정극인(丁克仁)이 세운 향학당(鄕學堂)이 있던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1549년(명종 4) 신잠(申潛)의 사당을 짓고 배향했으며,

정극인·안세림(安世琳)·정언충(鄭彦忠)·김약묵(金若默)·김관(金灌)을

추가 배향했다.

1696년(숙종 22) 최치원과 신잠의 사당을 합치고,

'무성'이라는 사액을 받아 서원으로 개편했다.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 때에도 그대로 남아 있던 47개 서원 가운데 하나이다.』(브리테니커에서)

현판과 주렴을 담아봤습니다.

 

 

300년도 더 된 서원의 모습은 정말 곱기 만합니다.

 

 

이곳은 태산사가 있는 사당의 외부입니다.

 

 

사당 앞에서 바라보면 이런 모습으로 보입니다.

 

 

이곳이 바로 태산사입니다.

 

 

규모보다는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곳이라 하겠습니다.

 

 

이곳은 서원의 기숙사라 할 수 있는 강수재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