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여행, 정읍의 가볼만한 곳, 아흔아홉칸 고택 김동수 가옥】

2014. 6. 23. 06:30여행지/전라북도

정읍에 대단한 가옥이 있다 하여 들렸습니다.

바로 99칸 김동수가옥입니다. 관리사무실도 이렇게 지어놓았습니다.

 

 

해의 방향이 기울어져서 정면 촬영이 어렵습니다. 대문을 들어와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집이 후손들이 살고 있는 살림집입니다.

 

 

이렇게 담을 따로 두고 있는 사실도 놀라웠습니다.

 

 

후손이 살고 있어서 그런지 관리도 잘 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보수한 흔적도 보이지만 멋진 모습이 좋습니다.

 

 

전면에 보이는 집과 그림자 드리워진 모습을 함께 보시면 규모가 상당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담장도 반듯한 모습을 하고 있고 쪽문도 상당히 운치가 있습니다.

 

 

담장을 따로 둘러놓은 사당의 모습도 보입니다.

 

 

우리의 고택을 보면 집안에 담장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1790년대에 지어진 집이라고 믿어지질 않는 모습입니다.

현 소유주의 7대조인 김명관이란 분이 17세 때 부터 짓기 시작하여, 10년 만에 완성한 집이라고 합니다.

 

 

이런 것은 치우고 다른 것으로 놓았으면 합니다.

 

 

각 거소로 통하는 협문들이 여기저기 있었습니다.

 

 

관리되어 있는 모습이 지금이라도 군불 때고 들어가 살아도 손색이 없겠습니다.

 

 

얼마나 부농이었으면 이런 고대광실 같은 집을 지었을까요.

그만큼 정읍 땅이 살기 좋았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정말 잘 지어 놓았고 관리 또한 잘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조용한 오공리 마을에서 귀한 모습을 만났습니다.

 

 

고택과 주변을 보수하는 공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잘 관리해서 더 멋진 곳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