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4. 06:30ㆍ여행지/전라북도
도솔천에 단풍나무 가지를 담아봅니다.
사천왕문을 담지 못할 만큼 사람들이 넘쳐납니다. 경내로 들어와 만세루와 마주합니다.
오늘의 선운사탐방은 아무래도 수박 겉핥기가 될 것 같습니다.
배롱나무에 걸린 등이 예쁩니다.
범종각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정성스레 연등을 달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가족이 함께하는 모습은 언제 보아도 좋습니다.
영산전을 비롯한 모습들이 보입니다.
연등은 언제 봐도 마음을 평안하게 해줍니다.
대웅보전 앞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석탑에 조용한 마음 한 자락 내려놓습니다.
관음전의 모습입니다.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리는 곳의 모습입니다.
사람들이 많다보니 한적한 곳에서 돌탑으로 염원하는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이렇게 정성을 다하는 모습도 정말 좋더군요.
열심히 돌탑을 쌓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동백은 꽃을 두 번 피우고 이제 쉬고 있습니다.
선운사를 자세히 살피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을 하고 경내를 벗어나 도솔천으로 돌아왔습니다.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장엄함을 보여줍니다.
도솔천의 가족은 행복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도솔천의 물이 검게 보이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타닌성분의 침착으로 인하여 그리 보인다고 합니다.
이제 돌아가기입니다.
다시금 현수막 앞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생각하며 고개를 숙입니다.
집사람이 죽은 나무냐고 물어옵니다.
죽은 것은 아니고 늦게 싹을 틔운다고 했습니다. 자연은 스스로 때를 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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