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기행, 장성의 가볼만한 곳, 금곡 영화마을】

2014. 6. 9. 06:30여행지/전라남도

장성에 금곡영화마을이란 곳이 있다하여 찾았습니다.

 

  

채광 등 영화촬영에 적지라 합니다.

태백산맥, 내 마음의 풍금, 침향, 만남의 광장 등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된 곳이라고 합니다.

또한 조선시대 때 한지를 생산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영화의 고향이란 표지석도 있습니다.

 

  

지붕을 보니 오래전 모습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특별한 곳이 보입니다. 임진의병장 조여일님의 제실이랍니다.

 

 

설명을 보니 국가와 민족을 위한 열혈의 의기가 전해옵니다.

 

  

마을을 천천히 돌아보기로 합니다.

 

  

광산김씨세장산이란 비가 있습니다. 이곳이 선산인 모양입니다.

 

 

옛 우물도 보입니다.

 

  

거리에 있는 안내판들을 보니 이곳은 카페나 음식점, 민박집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영화마을의 모습은 이렇게 변해버린 모양입니다.

 

  

하지만 이런 시골집에서 하룻밤 묵으면서 조용함에 머물러 보는 것도 좋을 겁니다.

 

  

지붕에 관심이 많으신 블친님을 위해 담았습니다.

 

  

초가지붕이 좋은 민박집의 모습도 있습니다.

 

  

정겨운 돌담이 어우러진 모습이 좋습니다.

 

  

카페였습니다.

 

  

연자방아입니다. 집사람이 내 마음의 풍금에 나왔던 곳이라고 합니다.

 

 

천천히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장독도 보이고 가마솥도 걸려있습니다.

 

  

이런 흙벽은 또 다른 느낌으로 마음속에 담깁니다.

 

  

2006년 이후로 영화촬영이 없습니다.

아마 마을이 변하면서 촬영장으로 적합도가 떨어진 것이 아닌가합니다.

하기야 5~60년대의 모습을 언제나 지니고 있을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의병장의 위민충절은 영원할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