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기행, 영광의 가볼만한 곳, 영광 천일염전】

2014. 5. 26. 06:30여행지/전라남도

덕분에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남도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영광 백수해안도로를 따라 찾아간 곳은 바로 영광 천일염전입니다.

 

 

강화의 석모도 염전이 사라지고 수도권에서 염전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은 이제 한정이 되어 있습니다.

 

 

더욱이 대규모의 염전과 작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은 한정되어 있더군요.

 

  

이곳을 선택한 이유 중 이렇게 직접 작업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남녀 가리지 않고 염부로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이 있습니다.

 

  

해수와 태양, 그리고 염부들의 땀이 만들어낸 천일염의 모습입니다.

 

  

예전과 달리 이렇게 경계 둑에 레일을 설치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그 위를 바퀴달린 소금차가 지나갑니다.

 

  

많은 분들이 소금을 거둬드리기에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습니다.

 

  

소금창고 안에 하얀 보석이 쌓여있습니다.

 

  

이곳은 레일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외발차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저 흔하게 생각되는 소금 이지만,

저 소금이 만들어 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고가 있어야 하는가를 이곳에서 느끼게 됩니다.

 

 

바닷물을 머금고 있는 묵직한 소금을 소금 차에 싣고 있습니다.

 

  

소금창고로 옮기는 장치는 현대화 되어 있습니다.

저리 소금을 부으면 콘베이어가 창고 안으로 소금을 운반합니다.

 

 

이렇게 염전 길은 찾는 이 없는 적막에 잠겨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염부들은 삶의 터전인 이곳에서 묵묵히 소금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자연의 선물로 이들은 힘든 일도 마다 하지 않고 있습니다.

 

  

말없이 일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