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기행, 영광의 가볼만한 곳, 백제불교도래지 #1】

2014. 5. 15. 06:30여행지/전라남도

집사람과 길을 나섭니다. 원래 강진을 향하려다 행선지를 바꾸었습니다.

막히는 도로를 감내하고 도착한 곳은 영광의 백제불교 도래지입니다. 입구부터 우리의 전통 일주문이 아니었습니다.

 

 

일단 입구를 통해 하얀 기둥을 담아봅니다.

 

  

광장으로 들어서서 바라보니 참으로 장관입니다. 이곳이 바로 영광 법성포를 통해 불교를 전파한

‘마라난타’를 기념하는 마라난타사의 모습입니다.

 

 

고운 신록마저 이곳을 아름답게 만들어 줍니다.

 

  

아직 푸름을 갖추지 못했지만 어린잎들이 올라옵니다.

 

  

이런 모습도 일반 사찰에선 보지 못했던 것들입니다.

 

  

맨 위를 줌인 해봤습니다. 아마 저분이 백제에 불교를 최초로 전파한 ‘마라나타'일까요?

 

 

고운 꽃 잔디밭엔 추억을 만드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범상치 않음이 느껴지는 모습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연등에 걸린 사연들이 모두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합장한 두 사람의 소원 또한 이루어지기를...

 

  

보이는 곳이 바로 부용루입니다.

 

  

푸름이 좋은 계절 이곳에 찾아오길 잘했습니다.

 

  

정말 화사한모습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없어 부용루로 올라가지 못하고 작게 한 바퀴 돌아야만 했습니다.

 

  

멀리서나마 다시 한 번 바라봅니다.

 

  

철쭉이 흐드러진 모습이 너무나 푹신한 느낌을 줍니다.

 

  

참으로 고운 곳입니다.

 

  

이런 길을 걸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