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기행, 남원의 가볼만한곳, 작가 최명희의 혼불문학관-4】

2012. 9. 5. 07:46여행지/전라남도

구 서도역에 왔습니다. 영상촬영장이란 재목을 하고 있습니다.

 

 

시대적 배경을 그대로 보여주는 복식과 생활상을 보여줍니다.

 

 

1932년에 지어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역사이자, 가장 아름다운 역으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이 일대 역시 혼불의 배경이된 영향권이라 보여집니다. '혼불숭어리들름터' 라는 건물이 보입니다.

 

 

이런 것도 있습니다. '마안, 서도가 좋아졋등교?' 혼불작품을 가시화 하는, 즉 미술로 나타내는 작업을 하는 혼불 폴 이라 합니다.

 

 

길가의 집 담장에 혼불정신이 적혀 있습니다.

 

 

나리며 무궁화도 그려져 있습니다.

 

 

서도역 옆에 서있는 커다란 느티나무 한그루가 서있습니다.

 

 

작가탑과 혼불 사람들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작가탑의 모습입니다.

 

 

소설내용을 묘사한 타일벽화의 모습도 있습니다.

 

 

그 옛날의 삶을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작가탑과 서도역사의 모습입니다.

 

  

역 안쪽에는 아쉽게도 고사목 한그루가 외롭게 서있습니다.

 

 

역사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매표소가 있는 이곳엔 기억의 방 으로 꾸몄다고 합니다. 나는 돌맹이다 라는 부제를 달고 있기도 합니다.

 

 

2011 마을미술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입니다.

 

 

아주 특색있는 모습이 너무나 좋습니다. 이 모든것이 행희낭프로젝트팀에서 하였다고 합니다. (행 : 행복, 희 : 희망, 낭 : 낭만)

 

 

철길이 지나는 곳으로 나가봅니다. 선로를 열어주고 바꾸어주는 기계가 보입니다.

 

 

소나무 한그루 외로이 철길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이리로 가면 전주를 향할까...?

 

 

아니면 순천을 지나 여수로 가는 것일까...?

 

 

고리배미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네요.

 

 

아름다운 서도역을 바라봅니다.

 

 

소설속 배경이 된 서도역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녹슬은 기찻길엔 더이상 열차의 숨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간혹 들리는 나그네의 사진찍는 소리만 내려 앉고 있습니다.

 

 

잡초가 자신들의 영역을 넓혀가는 곳... 하지만 영원한 혼불의 안식처로 향하는 길이라 생각이 됩니다.

 

 

사람의 일이란... 아직 서도역의 면면을 살펴야 하는데...

여기서 그치란 의미인가 봅니다. 맨발로 다니기엔 날카롭고 위험하겠지요.

고생은 했지만 배움과 멋진모습을 선사해준 이번 여행의 종점에 왔음을 느꼈습니다.

순천의 낙안읍성, 순천만, 그리고 여수엑스포, 진남관과 오동도 유람선, 와온해변과

화포포구의 밤, 순천 드라마 촬영장, 선암사, 그리고 남원의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남원 요천변에서 바라본 낙조, 만인의총과 혼불문학관... 그 여정의 마무리를 합니다.

여러 벗님들의 기대에 부응키 위해 나름 노려을 하였습니다.

부족한 점이 있어도 너그러이 봐주시기 바랍니다.

무진 고생하며 땀흘린 사랑하는 아내에게 이번 여행기를 바침니다.

이어서 남도기행 포스팅으로 미뤄놨던 삼척의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