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기행, 남원의 가볼만한곳, 작가 최명희의 혼불문학관-1】

2012. 9. 4. 07:39여행지/전라남도

작년 가을 전주여행에서 그 흔적을 만났던 작가 최명희님, 그의 대표작 혼불의 근원을 찾아 혼불문학관에 왔습니다.

 

 

 혼불문학관의 안내도 입니다.

 

 

계곡을 통해 내려오는 물이 자연스레 인공연못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소나무와 어울어진 모습이 너무나 청명합니다.

 

 

염원을 담는 솟대들도 있습니다.

 

 

무슨 염원이 담길까...? 그저 하늘을 향해 훨훨 날아봤으면 좋겠습니다.

 

 

늘 아래서 바라보는 솟대는 희망을 보고 싶어하는 모습입니다.

 

 

혼불의 배경이된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 노봉마을을 풍수지리로 풀어낸 내용입니다. '천추락만세향'이라 가히 명당중의 명당입니다.

 

 

잠시 문학관의 주된 모습을 담아봅니다. 관리관이 있는곳의 모습입니다.

보이는 그리 높지않은 누마루에 올라 바람과 벗하는것도 아주 좋습니다.

 

 

넓은 잔디... 그리고 가운데 소니무 한그루 'ㄴ'자 형태로 지어진 문확관의 모습입니다.

두 건물 모두 정다운 한옥이어서 더더욱 좋습니다.

 

 

꽃심관이라는 관리사무소입니다.

 

 

주변에 소소한 모습을 천천히 살펴봅니다. 혼불을 집필하게 되는 동안의 작가의 심정이 그대로 녹아있는 외침이 있습니다.

 

 

추억의 걸터...

 

 

누마루에 앉아 잠시 쉬어도 봅니다.

 

 

종이가 아닌 목판과 호박돌에 소원지 쓰기를 해놓은 모습입니다.

신혼부부의 상큼한 사랑이 고스란히 전해옵니다...

그렇지요 100일이 지난나 했더니 벌써 25년 넘는 세월이 훌쩍 가버리더군요.

 

 

호박돌에 아로새긴 수많은 사연들이 모두 이루어 지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