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여행, 고창의 가볼만한 곳, 무장현 관아, 무장읍성】

2014. 5. 29. 06:30여행지/전라북도

고창에는 한국 3대읍성 중 한곳인 고창읍성 외에도

규모는 작지만 무장면에 있는 무장읍성과 무장현관아가 있습니다. 그 무장읍성 앞에 섰습니다.

 

 

읍성의 성문격인 진무루와 마주합니다.

 

  

성문을 들어서면 객사의 모습이 보입니다.

 

  

위치를 달리해 무장현 객사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저는 이런 모습이 제일 좋습니다.

문화재복원을 한다는 것은 역사를 되살리고 미래를 도모하는 일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복원하여 멋진 우리의 문화유산이 되길 바랍니다.

 

  

태종17년(1417)에 지어졌다 하니 600년이 다 되어가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비록 온전히 남아있는 것은 진무루와 객사 동헌이 전부 이지만 성의 둘레가 1.4km, 넓이는 4만평이 넘는다고 합니다.

 

 

객사인 송사지관의 모습입니다.

과거 무장현이 무송현과 장사현으로 나뉜 것을 합쳤기에 뒤의 한자씩을 취하여 송사지관이라 하였다고 합니다.

 

 

이곳의 매력 중 하나는 멋진 나무들의 위용이라 하겠습니다.

 

  

객사의 모습입니다. 타 지방에 남아있는 객사와 비교를 해보면. 중간 정도의 크기로 보입니다.

 

 

이러한 나무가 있다는 것은 이곳의 역사를 말해주는 모습이라 하겠습니다.

 

  

저 세월의 주름을 그 뉘라서 가늠하겠습니까?

 

  

이곳이 동헌건물인 취백당이 남아있는 곳입니다.

 

  

이러한 나무들과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바로 묘미입니다.

 

  

계절이 좀 더 무르익으면 상당한 푸름이 이곳을 덮을 겁니다.

 

  

언제 봐도 건축미가 돋보이는 우리의 고건축입니다.

 

  

관아의 경내답게 송덕비가 많이 서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송덕비는 얼마나 될는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관료사회의 부정부패는 아주 오래된 못된 전통이자 관행이니까요.

우린 아직도 그 지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서 객사 주변엔 저리 연회를 할 수 있는 부속건물을 만들어 놓았던 것은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우린 역사에서 배우고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그것만이 후손에게 창피하지 않은 선대가 되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