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1. 06:30ㆍ여행지/경기도
아마 고궁에 머문다면 이 건물은 무엇이고 언제 지어졌고 하는 것에 매달릴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곳은 그냥 바라보면서 즐기기에 그만입니다.
이렇게 소품 하나로도 과거로 떠나는 여행이 가능합니다.
멋진 모습을 가까이서 보고 들여다 볼 수 있어 좋습니다.
특히 원형 문이 많아서 더 운치 있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악동 삼총사, 얘네들이 떠드는 바람에 주변을 지키고 있던 스탭들이 난리가 났습니다. 동시녹음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원형문은 이런 매력을 지니고 있지요.
기초를 높여 이런 구조를 만들어 운치를 더한 모습을 보니 어느 고택 못지않음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공을 들였다는 것을 반증 적으로 이야기 해줍니다.
어느 정도일까 하던 의구심은 사라지고 정말 잘 만들어 놓았구나. 라는 느낌을 지니게 해주었습니다.
사극촬영 이라는 부분은 그 무대가 일단 제대로 만들어 져야 더욱 효과와 실감이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건물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나무를 심어 그 멋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붉은 색감이 유난한 곳입니다.
풍기는 분위기도 약간 중국적 느낌이 드는 곳이어서
기황후 촬영을 위한 공간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우리의 궁궐과 다른 느낌이 들더군요.
전반적으로 이런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사극도 좀 봐두는 것인데 말입니다.
회랑이 이어진 모습도 중국의 모습과 닮아 있습니다.
회랑을 따라가면 이런 모습입니다.
그리고 연무장이 나옵니다.
닫힌 문이지만 아마 촬영에 필요하면 좋은 곳으로 바뀔 겁니다.
건물의 중심이 되는 곳에는 이런 운치 있는 심처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곳에서 여성분을 모델로 인물촬영에 열중인 분들을 만났습니다.
사진 찍기에 아주 그만입니다.
실제로 보는 모습이 이러하니 방송 카메라로 잡아내면 정말 멋질 겁니다.
이왕이면 복장도 그 시대 것으로 한다면, 화보가 따로 없겠더군요.
참 멋지고 잘 지어진 건물을 이렇게 가까이서 실감을 한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나중에 다시 잘 알아보니 이곳은 선덕여왕의 촬영장소랍니다. 미실이 머물렀던 곳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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