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제주도 여행. 한라산 영실 # 3】

2013. 12. 4. 06:30여행지/제주도

병풍바위가 잠시 시야에 들어옵니다.

 

 

잠시 휴식을 하면서 추억을 만들어봅니다.

 

 

여유로운 포즈도 취해봅니다.

 

 

작은 계곡은 눈 덮인 사이로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영실기암 중 하나가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늘과 어우러진 겨울나무의 마른 잎이 오히려 따사로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모델의 얼굴이 발그레 한 것이 기온이 차갑고 바람이 매서운 모양입니다.

 

 

사진을 많이 담아 보지 못한 초보자가 흔히 하는 실수지요.

 아마 프레임 상에는 신발까지 보였을 겁니다.

 하지만 크롭바디의 경우 잘리는 현상이 발생하곤 합니다.

 

 

이런 부분도 집사람이 멋져서 담았는데, 빛 간섭이 발생을 했습니다.

 극적인 표현이 아니면 가급적 간섭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지요.

 

 

그럴 경우 위치를 달리 해서 담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갑자기 사진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초보자가 간과하기 쉬운 문제라 올려봤습니다.

 집사람도 읽어 보면 이해가 될 거고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해발 1,400m까지 올라왔네요.

 

 

영실기암들이 서서히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눈이 쌓인 산길을 올라가는 일은 의외로 힘이 많이 든다고 하지요.

 겨울산행에서 반드시 아이젠과 스틱은 필수입니다.

 

  

속살을 보여주는 영실기암의 모습입니다.

 

 

하늘의 구름이 한가롭기만 합니다.

 

 

병풍바위의 위용도 한결 가까이 보이는 모습입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만나는, 그리고 눈이 남아있는 모습이 너무나 좋습니다.

 

 

민족의 영산다운 위용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백록담 까지는 오를 수 없어도 이런 모습과 마주 함이 좋습니다.

 

 

제주의 매력이 유감없이 발휘되는 모습들이 이어집니다.

 

 

한라의 품에 안기는 느낌이 이런 것이 아닐까합니다.

 

 

겨울 한라산의 기암들이 반겨주는 모습에 마음이 상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