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12. 06:30ㆍ여행지/서울
이런 모습을 만난다는 것이 행운입니다.
이 메타세콰이어 길이 얼마나 좋은가를 한 장으로 설명이 가능하니까요.
가을의 여유는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하면서 조심스레 모셨습니다.
간혹 가던 걸음 멈추고 강아지풀의 변한 모습에 머물러 봅니다.
가을하늘은 끝없이 높아만 가고 있었습니다.
올려다보는 이곳은 하늘공원의 영역입니다.
자연의 치유력은 쓰레기장을 이런 모습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산책도 하고 자전거도 타고 참으로 좋은 곳입니다.
아마 좀 더 많은 세월이 흐른다면 서울의 명소가 될 것입니다.
가을산책이 즐거운 가족의 모습도 보입니다.
아마 걷기만 하여도 힐링이 될 거란 생각입니다.
숲에 내려앉는 빛도 좋더군요. 제가 표현이 서툴러서 별로지만요.
그래도 빛이 자리한 모습을 열심히 따라가 봅니다.
가까이 다가가보기도 합니다.
빛은 생명을 키웁니다. 그리고 어둠을 밝혀줍니다.
그리고 진사들에게 아주 매력적인 존재입니다.
해서 숲을 뚫고 들어오는 한줄기 빛이 감사하기만 합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빛에 담아 표현 할 수 있다는 것은 고마움입니다.
난지도 메타세콰이어 길 끝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오른쪽 길이 바로 노을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도 이곳에 있다고 합니다. 소나무의 헌칠함이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붉음과 가을하늘이 어우러진 모습이 오늘의 산책이 잘 풀릴 것 같은 예감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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