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땅. 난지도 하늘공원 # 2】

2013. 11. 2. 06:30여행지/서울

여기가 계단을 올라오면 만나는 지점입니다. 조망하기에도 아주 적당한 곳이기도 합니다.

 

 

멀리 북한산의 모습을 한번 바라봅니다. 아마 위에 올라가면 북한산을 자주 만날 것 같습니다.

 

 

등산으로 갈 수는 없지만, 이런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좋습니다.

 

 

아기의 추억을 만들어주는 모습은 정말로 행복충전이 되는 느낌입니다.

 

 

주거용이 저 아파트 밖에 없을까?

아름다운 숲에 쌓인 곳에 저런 것 밖에 지을 수 없는 걸까? 라는 생각이 늘 들곤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늘공원에 왔음을 증명하는 수준으로 만족합니다.

 

 

역시나 작년보다 훨씬 아름다운 코스모스가 반겨줍니다.

 

 

아마 작년엔 이보다 훨씬 못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나갈 때 다시 이곳으로 오겠지요, 한번 땡겨 봅니다.

 

 

이제 가을하늘에 코스모스 그려보고 억새밭으로 향합니다.

 

 

사람보다 키가 큰 억새며 갈대 사아를 오솔길 따라 걷는 것이 이곳의 주된 코스이기도 합니다.

 

 

가다가 만나면 이렇게 인사도 하구요.

 

 

참 고운자태입니다. 가을하늘은 아름다운 배경으로 환영을 해줍니다.

 

 

반면에 다른 방향의 시선 속은 그렇지 못합니다. 이런 양면성이 있는 가을하늘도 나름 좋습니다.

 

 

전엔 뭉게구름이 멋진 모습을 주었는데, 오늘은 새털구름인 모양입니다.

 

 

가을을 느끼기에 이만한 곳도 없을 겁니다.

 

 

아마 이 포스팅이 올라갈 즈음엔 억새축제도 끝난 뒤겠지요.

 

 

집사람 생각이 납니다.

언제나 되어야 함께 걷고 다니고 할 수 있는지, 무리를 하면 안 된다고 하니 그렇게 해야겠습니다.

 

 

일단 전망대가 있는 곳으로 목적지를 정하고 동선을 커다랗게 해서 움직입니다.

 

 

풍력발전기를 올려다봅니다. 전에 태기산 풍력발전기를 만나봤는데,

그것에 비하면 이 발전기은 아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