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 29. 06:30ㆍ여행지/경기도
축제의 깃발, 지나간 추억을 꺼내보는 상징물이 되었습니다.
가족 나들이의 행복이 느껴지는 모습입니다.
이 길 위에 남겨진 수많은 추억을 하나 둘 생각해봅니다.
축제의 주인공인 코스모스에 인사합니다.
드림파크에서 많이 담았기에 이곳에서는 분위기와 느낌위주로 스케치합니다.
행사요원이 한 눈 파는 틈을 타서 울타리를 넘어갑니다.
원두막은 포토스팟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 숙녀 분처럼 꽃길에 서서 담아도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이곳의 넓이가 상당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빛이 퍼지는 시간, 그 파장에 머물러 보려는데, 여의치 않네요.
다시 강변으로 옵니다. 차분한 한강은 마음을 관통해서 흘러가고 있습니다.
주인의 키보다 갑절이상 길어진 그림자는 얼마나 더 클까요.
한적한 강을 따라 걷는 묘미도 좋은 곳이네요.
여전히 바쁜 곳입니다.
저 커다란 나무가 있는 곳이 꽃밭의 끝인지, 이곳에선 가늠이 되질 않네요.
조형물이 있는 곳은 사람도 역시 많습니다.
즐기는 사람, 담는 사람, 느끼는 사람, 다 각자의 역할이 있나봅니다.
열심히 이곳을 담아내시고 있더군요.
천천히 꽃길산책을 해봅니다.
이렇게 만난 아이들은 피곤함을 가시게 해주고 해맑음을 가져다줍니다.
어떻게 담아야 아름다울까 라는 고민을 하고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꽃밭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이렇게 담는 모습이야말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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