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축제. 구리 코스모스축제 # 1】

2013. 10. 26. 06:30여행지/경기도

축제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우선 웅장한 태극기와 마주 합니다.

 

 

벌써 13살이 되었습니다. 헌데 그 13년 동안에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찰들이 재미난 복장을 하고 이곳을 찾아온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다소 딱딱하기 쉬운 모양새를 이렇게 바꾸니 이도 좋습니다.

 

  

 ‘아차산 태극기여 비상하라 !’ 라는 글귀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을하늘, 소나무와 어우러진 국기가 보입니다.

 

 

구리시가 태극기의 도시라고 하는군요.

 

 

태극기와 관련된 사진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백범 김구 선생님의 모습도 보이더군요.

 

 

이곳도 드림파크와 같이 이런 넝쿨터널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다르다면 이곳의 터널은 훨씬 높고 넓습니다.

 그리고 안에서는 한국사진작가협회 구리지부 회원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또 구리문인협회 시화전도 열리고 있습니다.

 

 

제목이 재미있어 담았습니다. ‘금단증상’.

 

 

주 무대도 아주 커다랗게 꾸며 놓았습니다.

 

 

주차장에 들어오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는 바람에, 해는 벌써 그림자를 길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곳도 행사장의 규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코스모스축제라고 코스모스만 있는 것은 아니지요.

 

 

이름은 잘 모르지만 아주 부드럽고 멋진 모습을 마주 했습니다.

 

 

사람들이 추억을 남기는 곳을 보니 키가 커다란 풍접초가 한창입니다.

 

 

풍접초 초대해 하늘에 담아봅니다.

 

 

상당한 인기를 누리는 풍접초입니다.

 

 

저는 아까 보았던 그 꽃으로 돌아가 빛을 투영시켜봅니다.

 

 

오후의 늘어지는 빛은 이런 느낌을 만들어주어 아주 좋습니다.

 

 

소나무가 여러 그루 심어진 곳도 보기가 좋습니다.

 

 

지나다 날개를 접고 쉬고 있는 잠자리를 봅니다. 아마 스스로의 생이 다해 감을 알고 있다는 듯,

 미동도 하지 않고 자신의 회고록을 집필하는 느낌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