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하늘이 좋다, 대부도 바다향기테마파크 # 1】

2013. 10. 14. 07:25여행지/경기도

실로 오랜만에 차를 몰고 길을 나섰습니다. 멀리 갈 형편은 되질 않아서, 가까운 대부도를 향합니다.

작년에 개장을 한 이곳은 개장 당시에 왔다가, 차를 댈 수조차 없어서 되돌아 나왔던 곳입니다.

 

 

아주 한적하고 가을바람이 산들거리는 것이, 햇살은 다소 따가워도 충분히 좋은 느낌이듭니다.

 

 

드라마를 거의 보지 않는 저러서는 청춘불패도 신기합니다. 개그우먼 이영자씨라고 합니다.

 

 

재미난 조형들도 있어 아이들도 참 좋아 하겠구나 라는 생각이듭니다.

 

 

오랜만에 집사람도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무언가 열심히 담아내는 모습입니다.

 

 

가을하늘 속 구름이 오늘의 기분을 업그레이드 시켜주고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걸어봅니다.

 

 

가을느낌이 좋습니다. 풍력발전기가 가을을 지키고 있는 모습입니다.

 

 

바람개비 열심히 돌아가면 좋으련만, 무심한 바람은 이곳을 지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아이며 젊은 연인들이 좋아할 만한 포토존도 있더군요.

 

 

봄엔 튜울립, 가을엔 코스모스가 이곳의 모습을 아름답게 해줍니다.

 

 

코스모스와 인사를 나눕니다. 가을을 즐기러 왔고, 그대를 만나러 왔노라고.

 

 

그저 파란물감만 있는 하늘보다, 가을의 하늘은 이런 모습이 좋습니다.

 

 

이곳이 자랑하는 명물, 바로 풍차입니다.

 

 

다른 불친님 방에서 본 모습이 새삼 떠오릅니다.

 

 

연예인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네요.

 

 

오늘은 바다향기테마파크의 명물 풍차와 어울리는 날입니다.

 

 

동서남북, 어디로 가야 할까요? 물론 해를 등지고 풍차들을 찾아갑니다.

 

 

아이들의 대통령 뽀통령, 뽀로로도 있습니다. 빨간 풍차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말 모형도 있습니다. 돈키호테가 타던 로시난테가 연상되는 것은 바로 풍차가 있어서 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