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하늘이 좋다, 대부도 바다향기테마파크 # 2】

2013. 10. 15. 07:45여행지/경기도

그냥 바람이나 쐬고 점심이나 먹으러 가볍게 나섰는데, 어여쁘고, 멋진 풍차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마침 하늘도 풍차가 돌아가면서 구름을 움직이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해주고 있습니다.

 

 

자칫 허허롭기 그지없는 뻘 밭 이지만, 이런 풍차로 운치를 더했다는 것은 참 괜찮은 발상 같습니다.

 

 

돈키호테가 되고픈 사람이 드디어 로시난테를 올라탔습니다.

 

 

아직까지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질 않아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바라보니 다소 이국적인 모습으로 보입니다.

 

 

풍차가 주는 느낌은 시원함과 더불어 특별한 장소에 와있는, 그런 느낌을 갖게 해줍니다.

 

 

그래서 그런지 보고 또 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곳이 바로 청춘불패동산이네요.

 

 

잠시 따가운 가을 햇살을 피해 쉼터에 머물러 봅니다. 아이를 안고 가는 아빠의 모습이 있어 담았습니다.

 

 

부부가 아이들을 데리고 가을소풍을 나왔나 봅니다. 참으로 행복한 모습입니다.

 

 

이제 휴식을 끝내고 커다란 풍차를 찾아가봅니다.

 

 

이 풍차에는 매점이 있더군요. 음료수 하나 사서 갈증과 약간의 더위를 달랬습니다.

 

 

정면은 역광이어서 뒤쪽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휴식공간이 있어 더 편해 보입니다.

 

 

자연 상태의 습지였던 곳이라 조금 손을 대서 이런 연못도 조성해서 멋을 더해줍니다.

 

 

나름의 특징과 테마를 부여한 풍차들은 상당히 커다란 규모입니다.

 

 

이 풍차는 통유리로 만들어 놓은 유리풍차라고 합니다. 들어가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지금의 날씨로 봐서 온실로 변해있을 것이 뻔 했으니까요.

 

 

해서 다음 목적지인 전망대 풍차를 바라봅니다.

 

 

집사람도 제 뒤를 따라오며 이곳, 저곳 감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모습들을 많이 해 놓았습니다.

 

 

저도 풍차와 모형배를 함께 담아봤습니다. 바람 때문에 반영이 시원치는 안아도 괜찮은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