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베트남 중부도시, 다낭, 호이안, 후에 #40】

2013. 9. 6. 07:44여행지/해외

후에 왕궁, 카이딘왕릉, 투득왕릉, 티엔무 사원을 돌아본 오전의 강행군을 끝냈습니다.

오전 중에 빡쎄게 돌고 점심 먹고 호텔에서 휴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다소 지치긴 했지만 좋았습니다. 차에서 내려 흐엉강을 바라봅니다.

베트남에도 철도가 있기 때문에 저런 옛날 급수탑이 있습니다.

 

 

점심을 먹으러 왔습니다. 이제 베트남 음식이 익숙합니다.

오늘의 메뉴는 월남쌈입니다. 생선을 비롯 여러 가지 음식이 놓였습니다.

 

 

야채와 계란, 고기가 들어간 조합입니다.

 

 

이건 돼지고기와 새우의 조합이구요.

 

 

바로 이것이 월남쌈입니다.

한국에서처럼 물에 적셔서 먹는 것이 아닙니다. 상추 밑에 하얀 것이 바로 쌈입니다.

그것을 들고서 우리의 상추쌈 싸먹듯이 이것저것 넣고 싸서 소스에 찍어먹는 것입니다.

나무에 붙어있는 것은 어묵입니다.

 

 

매 끼니 마다 나오는 생선이지만 맛은 좋습니다.

 

 

이건 고수국입니다. 고수향을 싫어하는 분은 권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향을 제외하면 그냥 시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따뜻한 국물입니다.

 

 

시원한 식당에서 밥을 먹으니 피곤이 많이 가시고 있습니다.

 

 

옆 테이블에 예약손님이 있는 모양입니다.

 

 

베트남 관광식당 들은 한 결 같이 깔끔합니다.

 

 

습도가 높아 바닥이 미끄러지기 쉬워서 이렇게 특별하게 안전장치를 해놓았습니다.

 

 

이제 점심도 먹었고 천천히 호텔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게 됩니다.

 

 

그 더웠던 날씨는 아직도 여전합니다.

 

 

이 나무의 열매는 엄청나게 크게 자란다고 합니다. 맛은 별로라고 합니다.

 

 

흐엉강을 바라보며 시원함을 느낍니다.

 

 

호텔에 돌아오니 로비에 있던 종사원 한 분이 베트남 결혼식을 소개를 합니다.

 

 

경제력이 있는 사람들은 아침에 전통방식으로 결혼식을 올리고, 오후에 이렇게 또 현대식으로 올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더 잘사는 사람들은 이브닝 파티까지 한다고 합니다.

해서 신부는 베트남 전통혼례의상, 웨딩드레스, 이브닝드레스, 이렇게 세 벌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말보다는 좋은 날을 무조건 선호한다고 합니다.

 

 

방으로 올라와 잠시 주변을 바라봅니다.

가이드가 몸이 뜨거워진 상태에서 갑자기 찬물로 샤워를 하면 몸에 이상이 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해서 베란다에 나와 잠시 주변에 시선을 주고 있습니다.

 

 

후에의 낮은 아직도 뜨겁습니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외국인들이 오토바이를 점검하고 있었습니다.

 

 

오늘도 무척 무덥기만 하고 기다리던 스콜은 없습니다.

 

 

쉬는 동안 소나기라도 시원하게 내려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옆에 있는 문라이트호텔은 한 낮에도 반짝이듯 눈부십니다.

 

 

잠시 베란다에 있었는데 무척 덥습니다. 방으로 들어가 잠시 한숨 돌리고 휴식에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