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19. 07:46ㆍ여행지/해외
후에의 유일한 한식당인 서울 식당입니다.
외국에 나가서 우리식당을 만나고 우리음식을 맛본다는 것은 또 다른 행복입니다.
옆집은 이런 화려한 드레스를 파는 곳입니다.
베트남 거리에 가장 흔한 것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바로 이 오토바이가 아닌가 합니다.
일본이 침략에 대한 보상으로 지급한 오토바이가 엄청 난다고 합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보이는 분이 이 식당의 주인장이십니다.
뒤편에 보이는 술병들 중에 맨 아래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제가 좋아하는 진천의 막걸리 덕산막걸리입니다. 빈 병이어서 아쉬웠습니다.
식사를 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음식 사진이 왜, 없냐구요.
낙지볶음입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음식이고,
일행들이 모처럼 먹는 한식에 허겁지겁 이었습니다. 리어카로 쓰레기를 수거해 가는데,
종을 막 흔들면 쓰레기를 가지고 나옵니다.
이렇게 음식을 가지고 다니면서 파는 분들도 있습니다.
흔히들 이곳 사람들은 음식을 거의 다 사사 먹는 것으로 아시는데,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이들도 우리처럼 집에서 요리해서 먹는답니다.
그냥 호텔로 돌아가기 아쉬워하는 일행들이 가이드를 졸랐습니다.
일행 중 흐엉강 쪽으로 갔으면 했더니,가이드가 놀랍니다. 해가지면 그리 안전한 곳이 못된다고 합니다.심지어 아주 큰 봉변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해서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카페거리로 향합니다.
이런 곳이 베트남 음식을 파는 일반적인 식당입니다.
어두워지는 밤거리를 걷는 것도 나름대로 운치가 있습니다.
씨클로도 보이고 밤거리의 활기는 이곳에서도 고조되고 있었습니다.
가이드가 나름 신경을 써서 선택한 카페입니다. 우리들 중 가장 젊은 분들입니다. 아주 흡족해 하는 모습입니다.
들어가 앉으면 우선 이런 작은 잔으로 열대과일 칵테일을 한 잔씩 줍니다. 목이 말라 우선 마시고 봤습니다.
노란색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망고칵테일 이었습니다.
일단 타이거생맥주를 시켰습니다. 가격은 $2, 결코 싼 가격은 아닙니다.
하지만 맛은 쌉쌀한 것이 목 넘김이 아주 좋습니다.
우리가 더 잘 사는 나라인데, 맥주는 왜 이 맛이 나질 않는 건지.
보이시죠, 다 젊은이들이 써빙을 해서 아주 활발하고 좋습니다.
비가 오면 안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낭만카페에서 인증샷을 날려봅니다.
앞의 일행에게 게임을 즐기라고 보드게임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밤이 천천히 갔으면 좋겠습니다.
앞에 있던 일행이 저희 부부의 다정함을 남겨주었습니다.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안쪽에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다 마신 맥주를 보충하려고 젊은이를 찾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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