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13. 07:19ㆍ여행지/해외
이제 퍼비엔 이란 식당에서 베트남식 전통 러우, 즉 베트남식 샤브샤브를 먹습니다. 식당 앞, 거리의 모습입니다.
제법 넓은 도로인데, 오가는 사람들은 얼마 없습니다.
식당의 정면 모습인데요, 더위에 많이 지쳐있는 모습입니다.
예상 밖으로 더 더위를 느끼게 해주는 날씨입니다. 우기에 접어들기는 했지만 이상하리만치 스콜이 없습니다.
진짜 간만에 보는 고체연료의 모습입니다. 땅콩도 나오고, 헐~~ 김치입니다. 땅콩 집는 분 손 아래에 있습니다.
집사람이 한 장 담아줬습니다.
이 테이블에 앉은 여섯 명이 조합이 좋습니다. 가이드가 알아서 맞춰줍니다.
앞에 두 분은 연만하신 부부시고, 한분만 나왔지만,
골드미스와 결혼 하신 친구 분과 함께한 여자 두 분, 그리고 저희 부부입니다.
옆 테이블에서 참이슬 서비스로 내어줍니다. 물론 따끈합니다. 그래도 그게 어딥니까.
저렇게 끓이는 냄비에 해산물, 야채, 버섯, 면을 넣어 끓이면서
종사원 들이 골고루 배분해서 떠줍니다. 국물 맛도 시원하고, 해산물도 싱싱합니다.
옆에 계신 분이 약주를 잘 못하신다고 해서 참이슬은 제가 거의 독식을 했답니다.
김치는 리필을 했는데, $1입니다. 김치 맛도 고개를 갸우뚱 거릴 만큼 맛납니다.
오징어, 새우, 생선, 버섯, 두부, 싱싱한 야채, 정말 고수향이 전혀 없는 시원하고 산뜻한 맛이었습니다.
중국계 관광객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당연히 시끄러웠지요.
점심을 먹고 후에로 넘어갑니다. 가는 도중 하이반 고개를 넘어갑니다.
다낭에서 후에까지 휴식시간 포함하여 약 3시간을 예상합니다.
원래는 일본에서 기술지원해서 만들어진 최장의 터널이 있지만,
관광의 일환으로 고개를 넘어갑니다. 당연 아름다움과 볼거리가 있는 것이지요.
고갯길로 접어들기 시작을 하니 차창 밖으로 다낭의 외곽지대 모습이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가이드가 다낭의 숨겨진 비경이라고 소개를 해줍니다.
완전히 반달형 해변이 펼쳐진 곳입니다. 별다른 편의시설은 아직 없다고 합니다.
앞으로 개발이 되면 진짜 멋진 리조트들이 들어 설 거라 합니다.
당연히 고개가 끄덕여지는 풍광과 조건을 지니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행지 > 해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트남 여행, 베트남 중부도시, 다낭, 호이안, 후에 #24】 (0) | 2013.08.15 |
---|---|
【베트남 여행, 베트남 중부도시, 다낭, 호이안, 후에 #23】 (0) | 2013.08.14 |
【베트남 여행, 베트남 중부도시, 다낭, 호이안, 후에 #21】 (0) | 2013.08.12 |
【베트남 여행, 베트남 중부도시, 다낭, 호이안, 후에 #20】 (0) | 2013.08.09 |
【베트남 여행, 베트남 중부도시, 다낭, 호이안, 후에 #19】 (0) | 2013.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