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베트남 중부도시, 다낭, 호이안, 후에 #16】

2013. 8. 5. 07:16여행지/해외

드디어 씨클로를 타고 호이안 야간투어를 시작했습니다. 투본강변을 따라 가면서 문화유적지의 정취에 취해봅니다.

 

 

거리엔 하나 둘 불이 밝혀지고 아름다움은 더해갑니다.

 

 

신기한 것은 낮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겁니다. 낮 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걸까요? 그렀습니다.

 

  

길가의 야자수에 찾아든 정취는 호이안의 밤을 더 이국적인 신비로움으로 이끌어줍니다.

 

 

천천히, 천천히, 호이안의 밤길에 추억을 남기고 있습니다.

 

 

낮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밤이 되니 현지인들도 많이 나와 있습니다.

 

 

낮에는 사람들 보기가 어렵고 간혹 오가는 사람들과 관광객이 전부였는데,

언제 그런 모습이었냐는 듯한 모습으로 바뀌고 있었습니다.

 

 

낮에 뜨거운 햇살을 피했던 복건회관도 지나갑니다.

 

 

씨클로 투어를 끝내면 저들처럼 이곳을 천천히 걸어보렵니다.

 

 

낮보다 활발한 호이안의 특별한 밤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둠은 점점 찾아오고, 사람들은 점점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일행들의 시클로 투어 모습입니다. 운 좋게 제가 선도 씨클로를 탓 습니다

 

 

무어라 해야 할까요?

 낮에는 세계문화유산 유적지, 밤에는 낭만이 넘치는 거리, 야누스의 얼굴이라 해야 하나요.

 

 

낮에 보지 못했던 그런 모습들을 본다는 것, 전혀 다른 모습의 거리가 진한 유혹을 뿌리고 있습니다.

 

 

낮에는 햇살에 반짝이던 등 들은 밤거리를 밝히는 영롱함으로 다가옵니다.

 

 

궁금했던 밤풍경은 화려함으로 반짝이고 있습니다.

 처음에 망설였던 호이안 야간투어는 멋진 추억이 되어가도 있습니다.

 

 

밤인데도 초상화를 그려 주고 있었습니다.

 아마 낮에 그렸다면 모델이나 그리는 사람 둘 다 지칠 겁니다.

 이것으로 씨클로 야간투어를 끝냈습니다.

 이제 자유 시간을 갖고 가이드가 지정한 카페로 돌아와

 시원한 맥주를 마시고 호텔로 돌아가면 됩니다.

 가이드가 지갑 조심하라고 당부를 합니다.

 혹 돈을 쓸 일이 있으면 미리 지갑에서 어느 정도 돈을 꺼내서

 주머니에 넣고 그것만 쓰라고 합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지갑의 위치를 노출시키지 말라고 하더군요.

 

 

현지인들도 노상카페에 앉아 밤 시간을 즐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가이드가 집결지로 정한 카페의 모습입니다.

 

 

저희 부부도 천천히 이곳저곳 기웃거려봅니다. 투본강의 모습은 여러모로 좋습니다.

 

 

반대편으로 넘어가는 다리가 이곳의 가장 번화한 곳입니다.

 

 

반대편으로 가볼까 하다가 거리가 너무 멀어서 바라만 보기로 했습니다.

 

 

다리 위를 천천히 걸어봅니다.

 

 

현지인 들, 특히 젊은 층들이 아주 많이 찾아와 밤을 즐기고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