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베트남 중부도시, 다낭, 호이안, 후에 #15】

2013. 8. 2. 06:44여행지/해외

저녁을 먹기 위해 ‘비엣타운’에 왔습니다.

“Your pleasure is our happiness" 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맛나게 먹어야 저들이 행복하겠군요.

 

 

하얀 새우알칩 같은 것이 나옵니다. 저것에 야채볶음을 얹어먹으면 제법 맛이 납니다.

 

 

절임배추와 당근인데 제법 맛이 좋습니다. 우리식으로 굳이 해석을 한다면 겉저리 비슷한 것입니다.

 

 

한상 가득 차렸습니다.

역시 코스요리지만 우리 취향에 맞게 한 상으로 처리합니다.

가운데 빈대떡 모양은 계란찜을 저런 모양으로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그리고 이곳 베트남의 국 종류는 무조건 따뜻하게 나옵니다.

 

 

계란 옆에 녹색은 나물입니다.

처음엔 해초류 인줄 알았는데, 나물이었으며 우리 입맛에도 아주 잘 맞는 음식입니다.

베트남 음식을 먹을 때, 개인용 접시와 조그만 공기 같은 것이 나오는데,

접시는 밥과 반찬을 덜어 먹는 것이고, 공기는 국을 덜어먹는 용도입니다.

 

 

호랑이 마크가 상징인 베트남 맥주 타이거 비어입니다.

1909년부터 생산을 했으니 1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맛도 아주 좋습니다. 330ml 한 병에 $1 합니다.

 

 

식사를 하고 식당 정원을 거닐어 봅니다. 아주 규모가 커다란 식당입니다.

어두워지는 시간에 등에는 불들이 들어와 운치를 더해줍니다.

 

 

이들은 등으로 장식 하는 것을 아주 좋아하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각종 화초도 많았습니다. 작고 오종종한 화초가 아니라, 이렇게 커다란 문주란 등이 있습니다.

 

 

인테리어로 만들어 놓은 작은 분수입니다. 미니어처 배도 띄워 놓아 보기 좋았습니다.

 

 

운치도 있고 분위기도 좋고, 연신 새소리도 들려오지만,

밖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습니다. 현지인에게는 비싼 식당이고 아직은 날이 덥기에

실내에서 시원한 상태에서 식사를 하는 거지요.

 

 

천천히 산책하기엔 더없이 좋습니다.

 

 

이곳의 종사원들입니다.

아마 야외에서 식사를 원하는 손님을 응대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작은 분수에서 자라고 있는 식물인데, 색감이 너무 좋아 담았습니다.

 

 

나무열매에 새겨놓은 사랑의 표식입니다. 껍질이 엄청 단단하더군요,

그래도 살아있는 식물에 그런 것은 좀 그렇습니다.

 

 

상당히 커다란 식당입니다.

왁자지껄 하기에 봤더니 여러 명의 중국인 관광객들이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도자기에 선녀와 연꽃, 연밥을 새겨 넣은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식당을 나와 호이안 야간투어를 하기위해 움직여봅니다.

 

 

아직 완전히 어둠이 찾아오진 않았지만 그래도 한낮의 열기는 많이 가시고 있어 산책하기 아주 좋았습니다.

 

 

조금씩 어두워집니다. 이제 야간 씨클로 투어를 하기 위해 가이드의 안내대로 움직입니다.

 

 

남쪽 하늘에 스콜이라도 뿌릴 것 같은 구름이 몰려오고 있었습니다.

 

 

이제 어두워지는 호이안의 거리에는 낮에 보지 못했던 관광객들이 나타나기 시작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