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베트남 중부도시, 다낭, 호이안, 후에 #12】

2013. 7. 30. 07:16여행지/해외

아름다운 숲이 아주 인상적인 곳입니다.

 

 

그리고 도자기마을에 비해 깔끔하고 나무도 더 많았습니다.

 

 

현지주민과 시선이 마주쳤습니다.

이곳 역시 남자는 허드렛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시선이 불친절(?) 하지요?

많이 경계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비교적 친절함은 떨어지는 것이 특징(?) 이랄 수 있더군요.

호텔도 3성급은 종사원들의 얼굴에 미소가 거의 없었습니다.

 

 

이 목공예마을도 끝나는 시간이 되어 도착을 한 탓인지

그다지 볼거리가 없이 그냥 한 바퀴 도는 것으로 끝났습니다.

사회 캠패인을 홍보하는 홍보간판으로 보여 집니다.

호치민의 모습은 많이 봐서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골목길에서 일단의 오토바이가 몰려 나왔습니다.

 

 

소 두 마리가 보입니다. 이곳은 소를 메어두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냥 자유롭게 방목하는 수준으로 키우고 있더군요,

어떤 분은 베트남 소의 눈은 무섭다고 합니다.

눈동자가 너무나 깊고 까만색이라서 그렇게 보인답니다.

 

 

천천히 배가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아까 보았던 배를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집사람이 오징어잡이 배라고 합니다. 사진에는 잘 나타나질 않았지만,

집어등이 양쪽에 붙어있었습니다. 오징어는 이곳에는 없습니다.

아마 이쪽에서 많이 잡히는 한치잡이 배로 보입니다.

 

 

물통과 잔을 담아 가지고 다니는 것으로 보아 냉차를 파는 행상이 아닌가 합니다.

 

 

투본강에 잠시 상념을 내려놔 봅니다.

 

 

강마을에 사는 사람들은 모든 생활의 시작과 끝이 배에서 이루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지나온 궤적의 흔적을 더듬어 봅니다. 처음으로 접해본 이국의 강은 여러 가지 추억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우리도 민족의 정서에 따라 좋아하는 황토색의 물빛도 마음속에 가득 채워진 느낌입니다. 

 

 

풍부한 강물이 있고 그 강변 따라 이런저런 사연과 삶이 머무는 곳, 그곳의 아름다움이 고이고이 간직되고 있었습니다.

 

 

다시 뭍으로 올라왔습니다. 이로서 투본강 투어를 끝냈습니다.

 

 

가이드가 베트남 커피를 대접한다고 해서 거리를 걸어 나름 깨끗하고 맛 나는 카페를 향해봅니다.

 

 

이제 이곳에서 잠시 커피를 즐기며, 시장에 다녀올 사람은 다녀오고,

그냥 쉴 사람들은 쉬고 하는 자유 시간을 만끽합니다. 참고로 베트남은 세계 2위의 커피 생산국입니다.

 

 

유람선이 대기하고 있는 강가의 모습입니다. 가로수와 하늘의 조화가 멋집니다.

 

 

저도 간만에 차분한 시간에 머물러보는 여유를 맛보고 있습니다.

 

 

앉기만 하면 여지없이 행상하는 사람들이 물건을 들고 옵니다.

 

 

집사람이 두 장을 찍었으니 두 장 다 올리라고 합니다.

 

 

쉬어가는 테이블이 있어 여유와 충전의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