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베트남 중부도시, 다낭, 호이안, 후에 #10】

2013. 7. 26. 06:43여행지/해외

드디어 투본강 투어의 처음 목적지인 도자기마을에 다가옴을 알려줍니다.

 

 

강가에는 수생식물인 부레옥잠이 무성하게 자라나 있습니다.

 

 

마을 공동의 사당으로 보여 집니다.

 

 

역시 옛 모습의 도자기 장식이 있습니다.

 

 

이곳 역시 마을 입구에 귀신을 달래고 위로하며, 범접을 막는 향을 태우는 곳이 있었습니다.

 

 

골목길을 따라 마을로 들어가 봅니다. 아주 평범한 마을의 모습이고 널어진 빨래 또한 익숙한 모습입니다.

 

 

이정도의 모습이 아주 평범한 동네라는 느낌이 들게 합니다.

 

 

거푸집도 보이고 건축용 자재도 보입니다.

 

 

관광객을 맞이하는 곳이다 보니,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를

흙으로 빗어 만들어 놓은 모습입니다. 그리고 흙 가면도 있더군요.

 

 

구워진 자기는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일반적으로 그늘에서 말린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곳에서는 양지쪽에 내어놓고 건조를 시키고 있었습니다.

 

 

집 옆에 도자기 가마도 마련되어 있고 도자기의 모습도 보입니다.

 

 

장작을 손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핀이 잘 맞지 않아 다행입니다.

무지하게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흙으로 형을 갖춘 항아리를 내어놓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자 두 사람이 작업을 하는 모습입니다. 한 사람은 돌아가는 물레에서 형을 잡고,

또 다른 사람은 발로 물레를 돌려주며 동시에 흙 반죽을 하고 있더군요.

 

 

반면에 남자들은 빈둥끼가 있어 보입니다.

 

 

작업은 전적으로 여자들 손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모계사회의 전통이 이어진 그런 영향이라 여겨집니다.

해서 남자는 장작만 만들고 있던 것이 아니가 합니다.

 

 

도자기마을이라 해서 좀 복작거리고 그럴 줄 알았는데,

아주 여유롭고 조용한 그런 마을이란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이런 산뜻한 골목도 있어 정감도 느껴진답니다.

 

 

이 할머니가 이곳의 도자기 장인이자 명인이라 합니다.

훌륭한 작품들은 다 이 할머니의 손끝에서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가이드의 말에 따르면 이곳도 많은 전쟁의 희생자가 있었다고 합니다.

해서 골목의 어귀에도 이런 향 통이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떠도는 원귀가 많다고 믿고 있는 것이지요.

 

 

마을을 한 바퀴 돌고 강가로 나왔습니다.

동네 아이들이 모여 앉아 무슨 열매를 먹고 있습니다.

현지가이드 ‘티우’도 함께 먹고 있네요.

 

 

심지어 나무에도 향 통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간난 아기를 데리고 나와 더위를 식히는 모습도 보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은 거진 비슷비슷 하지요.

 

 

배가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자유여행을 하는 사람으로 보이는 모습이 있더군요.

 

 

동네 사내아이들이 보입니다. 무엇을 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나름의 놀이를 하는 것이라 보여 집니다.

 

 

보기에도 캄보디아나 미얀마의 아이들처럼 꼬지지 하지 않아

그나마 마음은 편합니다. 리고 구걸도 없었습니다.

 

 

한 소년이 뱃줄을 만지고 있었습니다.

 

 

아마 우리가 타고 온 배의 선장이 아버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곳을 찾은 여행객입니다.

느낌으로 한국이나 일본은 아니고, 베트남 타지에서 온 관광객이나 중국계 관광객으로 보여 집니다.

제가 여유롭게 포즈를 취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반사로 제가 담아봤습니다.

이제 목공예마을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