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베트남 중부도시, 다낭, 호이안, 후에 #14】

2013. 8. 1. 06:42여행지/해외

해가 기울어질수록 거리는 활기를 더해가는 모습입니다.

무더위가 가셔지는 시간으로 갈수록 사람들은 기운을 차리고 있습니다.

 

 

이곳의 출퇴근 방법은 오토바이와 사람이 배를 타고 오가는 모습입니다. 카페리가 아니라 오토바이페리인 셈입니다.

 

 

젊은 여성들 중 특징적인 복장이 왼쪽에 보이는 빨간후드를 입은 사오정 복장입니다.

햇볕에 노출되어 피부가 검어지는 것을 무엇보다 싫어한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도 하얀 피부는 미인의 상징이라 합니다.

 

 

각종 음료와 사탕수수를 갈아서 파는 곳이 보입니다.

가이드의 당부만 아니라면 한 잔 하고 싶어지는 유혹입니다.

 

 

아니면 코코넛이라도 한 개 구멍 내서 마시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집사람은 별 맛이 없다고 싫어합니다.

 

 

해가 늘어지는 길을 천천히 걷는 정취도 나름 좋습니다.

 

 

길가에 의자가 하나 둘 자리를 잡는 시간은 이들의 또 다른 시간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공터에 의자가 자리하면 바로 그곳이 노천카페요, 하루의 피로를 달래는 그들만의 공간이 되는 것이지요.

 

 

한 사람 한 사람 하루의 마무리를 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시간대인 밤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벌써 씨클로를 타고 오후를 마무리하는 여행객도 보입니다.

 

 

골목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낮의 그 바람과 사뭇 다르게 느껴집니다.

 

 

집사람도 휴식의 마무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잠시의 휴식을 주었던 카페를 떠납니다.       

 

 

배를 식당으로 만들어 놓은 크루즈 레스토랑도 밤을 준비합니다.

 

 

우리도 저녁을 먹기 위해 천천히 걸어봅니다.

 

 

강가의 나룻배도 서서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길게 늘어지는 그림자와 햇살이 강물에 녹아드는 시간입니다.

 

 

다른 사람들도 나름의 일정을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내원교의 뒷모습을 보면서 걸어봅니다. 의자에 앉아 독서를 즐기는 모습도 여유롭네요.

 

 

호이안의 낮은 이렇게 마무리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이제 저녁을 먹기 위해 현지식당인 ‘비엣타운’을 향합니다. 호이안 전통요리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