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15. 07:31ㆍ여행지/해외
집사람과 훌쩍 베트남으로 떠나 봅니다.
이번 목적지는 베트남의 중부에 위치한 다낭과 호이안, 후에를 다녀오려 합니다.
첫날 아침에 바라본 다낭의 시가지모습입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집사람과 함께 포즈를 취해봤습니다.
제 모습도 담아주었네요.
흐린 날 저녁이어서 시야가 그리 좋지 않습니다.
이륙 후 30여분이 경과 하니 서쪽하늘이 붉게 보입니다.
아래에 뒤 덥인 구름을 바라봅니다. 비행기는 군산, 광주, 제주를 통과해,
동중국해와 대만 홍콩을 지나 다낭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여행객이 몰리는 바람에 숙소가 좀 허름한 곳에 정해졌습니다.
10층 객실에서 내려다보니 바로 옆 공터에 노상카페가 열렸습니다.
예상한 기온을 훌쩍 웃돌고 있어 무더위가 느껴지는 날입니다. 거의 40도에 육박한다고 하니 말입니다.
전에는 없던 이상 기온이라 합니다. 이런 현상이 일본의 지진 이후 부터 심해지기 시작을 했다고합니다.
그래도 저들은 밤이 깊어가는 것은 아랑곳 하지 않고 즐기고 있었습니다.
베트남과의 시차는 2시간입니다. 우리 시간으로 아침 7시가 조금 못된 시간입니다.
서서히 밝아오는 베트남의 첫날 아침을 바라봅니다.
산자락이 보이고 바다가 보이는 그런 모습입니다.
드디어 다낭의 아침 해가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리시간으로 7시 20분 정도입니다. 베트남으로 하면 5시 20분인 셈이지요.
호텔에서 뷔폐식으로 아침을 먹고 창가에서 바라본 다낭의 모습입니다. 흘러가는 강을 가로지른 다리도 보입니다.
저 강이 우리 말로 하면 한강이라고 하더군요.
늦은 밤에 도착해서 보지 못한 모습인데. 아주 멋진 도시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내려오다 보니 창밖에 택시도 보입니다.
잠시 나와서 호텔 밖 모습을 담아봅니다. 관광객이 묵고 있는 호텔이라 그런지
아침부터 길에서 행상을 하시는 분들이 보입니다.
다낭에서 이틀을 묵어야하는 비안호텔,
3성급이라 하지만 우리나라 모텔수준이라 보시면 됩니다. 하룻밤을 잤는데, 전기가 두 번이나 나가더군요.
간밤의 후끈했던 열기는 어디로 사라졌는지, 그 흔적조차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잠시 호텔방으로 올라와서 나갈 때를 대비해 준비를 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면 오토바이가 정말 많다고 하겠지만, 나중에 보니 이 정도는 약과더군요.
길가에 있는 노점상 앞에는 아침부터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곳곳에서 택시를 많이 보게 되는데,
도요타, 기아모닝, GM의 스파크 등 소형차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커다란 카니발이나 쉐보레 올란도도 있더군요.
호텔마다 앞에 수호신처럼 세워져 있는 동물의 석상입니다. 정체는 잘 모르겠네요.
4차선 도로에 아주 시원한 모습입니다.
멀리 보이는 짓고 있는 건물이 나중에 알았는데 바로 다낭 시청사 건물로 다낭의 랜드마크로 자리할 예정이랍니다.
가로수로 있는 나무입니다. 노란 꽃이 아주 화사하게 피어 있습니다.
붉은색 꽃이 피어있는 나무도 있습니다.
공터 뒤로 베트남식 현대 주택이 보입니다. 이곳 주택의 특징은 4mx12m의 구조로 되어있다고 합니다.
대문이 도로로 나오는 것을 선호하는 국민들의 바람을 충족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당연히 폭은 좁고 길이가 길게 만들어졌습니다.
관광객을 태우고 갈 버스가 대기 중에 있습니다.
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라 그런지 각종 아름다운 조개와 소라껍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스님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 시간이 되질 않아 방으로 올라왔습니다. 집사람은 일정표를 보며 공부 중에 있네요.
저는 시간이 여유가 있어, 가지고 간 책 을 읽는 호사스러움을 즐겼습니다.
여행 와서 시간이 남는 다는 것도 색다른 느낌입니다.
베트남의 모습을 묘사한 유화가 눈에 들어옵니다.
해안도시의 모습을 보여주는 깨끗함이 있습니다. 베트남의 낙후된 모습을 상상했다면, 놀라운 모습이겠지요.
다낭 TV방송입니다. 다낭을 자랑하는 노래를 부르고 있더군요.
다낭의 멋진 모습을 배경으로 해서 마치 마스게임 하듯이 노래하는 모습이 재미있어 담아봤습니다.
마치 우리의 수 십 년 전의 모습을 보는 느낌이 들더군요, 이제 휴식을 끝내고 구경하러 나가봅니다.
'여행지 > 해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트남 여행, 베트남 중부도시들, 다낭, 호이안, 후에 #3】 (0) | 2013.07.17 |
---|---|
【베트남 여행, 베트남 중부도시들, 다낭, 호이안, 후에 #2】 (0) | 2013.07.16 |
【태국여행, 태국 북방의 장미 치앙마이(Chiang Mai)를 가다-65】 (0) | 2011.07.08 |
【태국여행, 태국 북방의 장미 치앙마이(Chiang Mai)를 가다-64】 (0) | 2011.07.08 |
【태국여행, 태국 북방의 장미 치앙마이(Chiang Mai)를 가다-63】 (0) | 2011.0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