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거리 홍대거리 산책 #2】

2013. 7. 12. 07:44여행지/서울

눈을 확 사로잡는 광고사진이 보입니다. 아마 네일아트를 잘 알리기 위한 포스터인 모양입니다.

 

 

추억의 옛날과자도 있는데, 가격은 옛날가격이 아닙니다.

 

 

거리를 걸어봅니다.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도 모르는 누님도 마냥 신기해합니다.

 

 

이곳에 오면 저렴한 가격에 좋은 물건을 많이 만나는 모양입니다.

 

 

골목 안에 헬로키티 카페가 있어 담아봤습니다.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거리여서 산뜻한 복장의 관광도우미들이 수고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실 저도 이런 거리를 거닐어 보지는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젊은이들의 전유물이다 시피 한 이곳의 특성이 있어, 그냥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곳도 어차피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이니, 일부러 멀리 할 필요는 없겠지요.

 

 

마치 적산가옥의 모습을 하고 있는 독특한 모습이 보입니다.

 

 

자세히 보니 제가 좋아하는 포장마차입니다. 바로 홍대포차입니다.

마차가 아니라 운치 있는 2층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 바퀴 돌아보니 이런 먹자촌도 나옵니다. 조랭이 떡볶기, 철판순대 등 아주 다양합니다.

 

 

먹는 것도 있고, 장신구들도 있고 아주 다양합니다.

 

 

공원으로 들어가니 홍대골목의 특성이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건물이 온통 그림판입니다.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아주 역동적이라고 해야겠습니다.

 

 

이 공원은 핸드메이드의 천국입니다. 외국인들도 자기들의 솜씨자랑에 한창입니다.

 

 

여러 가지 많은 수제품들이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벼룩시장 같은 느낌도 들고, 느낌이 좋습니다.

 

 

호객행위도 없습니다. 감상해가면서 물어봐가면서, 마음에 드는 물건을 고르면 됩니다.

이곳이 홍대프리마켓이라고 하더군요.

 

 

이쪽은 이해하려 노력하면 안 됩니다. 그냥 보고 느끼기만 하면 됩니다.

 

 

무슨 행사를 하는지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도 보입니다.

 

 

길모퉁이 에서도 자신의 노력과 재능을 선보이는 모습이 많습니다.

 

 

     직접 매듭을 만드는 모습입니다. 가만 바라보고 있노라니 몰입해서 만들어 내는 모습이

너무 진진하고 열성적이어서 참으로 이끌렸던 모습입니다.

이 포스팅이 나갈 때면 누님은 유방암 수술을 무사히 끝내고

회복의 단계일 것입니다. 그리고 어머님께서 요양병원에 들어가십니다.

다 삶의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부디 그 곳에서 편안함을 찾으시길 간절히 발원해봅니다.

하나의 커다란 고비를 넘어선 날들이 그저 감사하기만 합니다.

많은 벗님들의 격려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다음 주 부터는 그간 미뤄왔던 베트남 중부도시 다낭, 호이안, 후에의 이야기를 50여회에 걸쳐 연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