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여행, 유네스코 생물권보호지역, 광릉국립수목원 #1】

2013. 7. 8. 07:42여행지/경기도

아프리카예술박물관을 나와 광릉국립수목원에 왔습니다.

이곳은 인터넷예약제로 입장이 가능하지요. 실로 오랜만에 이곳을 찾았습니다.

 

 

완연한 여름기온의 날씨는 흐렸지만 무덥기는 여전합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비교적 한산합니다.

 

 

아이들 소리가 나서 바라보니 아이들이 숲에서 놀고 있습니다. 이곳이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정원입니다.

 

 

하얀 꽃이 피어있는 모습이 마치 나비가 앉아있는 모습입니다.

 

 

이곳에 오면 그저 천천히 숲과 하나 되는 시간을 보내야겠지요.

 

 

이런 모습을 대하는 것도 좋습니다.

 

 

오래전 기억에 자리 잡은 이곳의 모습은 가물가물합니다. 잘 정돈된 모습이 편하게 다가옵니다.

 

 

고사리 같은 식물의 모습도 보입니다.

 

 

길이 참 좋습니다. 느낌도 여유롭고 차분합니다.

 

 

위에서 내려오는 물이 있는 개천입니다. 양쪽으로 울창함이 있습니다.

 

 

이곳은 연못과 함께 있는 습지식물원입니다.

 

 

커다란 낙우송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보입니다.

 

 

한쪽에는 아름다운 정자도 있어 쉬어가기 좋습니다.

 

 

연못에는 빼 곡이 연과 수련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연못의 수면에 비친 나무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이색적인 반영이 들어옵니다.

 

 

수련이 몇 송이 피어 있더군요, 이렇게 바라보는 모습은 무슨 정글습지를 연상케 해줍니다.

 

 

유모차를 끌고 가는 부부의 모습이 숲 사이로 보였습니다.

 

 

또 하나의 반영을 만들어 봅니다.

 

 

이곳에는 낙우송 이외에도 오리나무, 이름도 생소한 낙지다리, 제비동자꽃 등이 서식을 한다고 합니다. 

 

 

산책로 데크도 있어 아주 편안히 걸을 수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 저 낙우송은 황금나무로 바뀌겠지요.

 

 

같은 종류의 나무인데, 꽃 색깔은 서로 다르게 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