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여름정모, 강릉항 #1

2013. 6. 25. 11:17여행지/강원도

아침이 밝았습니다. 한 바퀴 천천히 돌아봅니다.

 

 

이런 캠핑카를 놔두고 대여해 주면서 야영하는 오토캠핑장도 새로이 생겼습니다.

 

 

전에는 저 곳이 위가 뾰쪽지붕으로 되어있어 풍차처럼 보였는데, 위를 없애버린 모양입니다.

 

 

천천히 아침을 먹고 강릉으로 넘어 가기로 합니다.

강릉항 에서 커피도 마시고, 초당두부 마을에서

아주 강릉맛집 으로 소문난 동화가든에서 짬뽕순두부로

점심을 먹고 올라가기로 합니다.

 

 

강릉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일행 중 이곳에서 회를 먹고 가지고 합니다.

 

 

바다에 왔으니 당연히 그러고 싶은 거지요, 하지만 총장에게 귀 뜸을 해줬습니다. 회는 2인분에 6만원이라고.

 

 

일단 해변을 잠시 거닐고 구경도 하면서 기념사진도 찍자고 합니다.

 

 

바다를 향해 천천히 걸어봅니다. 간만에 백사장을 거닐어 보니 여름이 성큼 다가온 느낌입니다.

 

 

커피의 메카로 자리 잡은 강릉항, 한적함을 즐기려는 사람들은 경포해수욕장 보다 이곳을 더 선호합니다.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걸어보는 해변이 또 하나의 추억을 줍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나누는 사랑, 저런 추억이 그리워집니다.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까요? 오랜만에 바다의 내음을 즐기고 있는 건 아닐까요.

 

 

바다란 정취를 느끼기보다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는지도 모릅니다.

 

 

해수욕을 하는 사람은 아직 보이질 않습니다. 하지만 바다를 바라보는 것 그것만으로도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이어진 해변의 저 끝자락이 바로 경포대해수욕장이 있는 곳입니다.

 

 

이렇게 해변의 피크닉을 즐기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바로 이런 것이 힐링 피크닉이겠지요.

 

 

왔으니 추억을 남겨야겠지요. 일단 자리를 잡으라 하고 담아봅니다.

 

 

사진은 이런 긴장감이 없을 때, 좋은 표정이 나오지요.

 

 

눈부시다고 하면서, 각종 표정이 나옵니다.

 

 

하지만 옆에 있던 분에게 부탁을 드렸습니다. 표정이 금새 변합니다.

 

 

언제 그랬나는 듯이 아주 표정이 제대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