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여행, 제천의 가볼만한곳, 청풍문화재단지 #2】

2013. 3. 15. 06:34여행지/충청북도

길을 따라 쭉 가면 제천금남루 라 불리는 도호부 외문이 나옵니다.

 

 

잠시 눈길을 오른쪽으로 돌리면 이 고장을 상징하는

청풍명월(淸風明月)이란 표지석이 멋지게 서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이 청풍명월은 글자 그대로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을

이야기 하지요, 그만큼 풍광이 뛰어나고 운치가 있음을 말해줍니다.

 

 

이 누각에는 도호부절제아문이란 현판이 있습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지금의 시청 정문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문을 들어서면 청풍부 동헌인 청풍금병헌이 보입니다.

 

 

금병헌이란 현판이 보이고 죄인을 다스리는 모습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금병헌 오른쪽으로 응청각과 한벽루가 나란히 자라하고 있습니다.

 

 

금병헌 청풍부사 뒤로 청풍관이란 현판이 따로 있습니다. 또 다른 이름인 망월정이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금병헌 뒤로 가면 망월루와 전망대로 오르는 길이 나옵니다.

멋진 소나무가 있어 머물러 봅니다.

 

 

그곳에서 호반을 바라보니 청풍랜드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멀리 호텔이 보이고 호반엔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를 연상케 하는 수상구조물이 보입니다.

 

 

앞으로 나가 응청각을 만나봅니다. 이곳은 중앙에서 내려온 관리들의 객사로 사용한 곳이라 합니다.

 

 

이곳에서 가장 시선과 관심을 잡아 끈 누각 앞에 왔습니다.

 

 

바로 청풍한벽루입니다.

고려 때 지어진 연회장소로 사용되었을 이 누각은 비록 중수와 복원을 하였지만 그 모습이 너무나 독특하고 멋집니다.

 

 

왼쪽으로 나와 있는 모습이 익랑이라 한다고 합니다.

즉 복도지요, 저런 독특한 양식은 본 적이 없습니다. 실제로 현존하는 유물 중에도 없다고 합니다.

 

 

한벽루, 응청가, 금병헌을 나란히 바라봅니다.

 

 

호숫가로 다가가 봅니다. 벤치와 소나무가 아주 좋습니다.

 

 

벤치에 앉아 오른쪽을 돌아보니 청풍교가 물과 산과 함께 어울립니다.

 

 

이곳은 궁금하면 오백원이 아니고 공짜입니다.

 

 

한벽루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봅니다.

 

 

왼쪽을 바라보니 관수정과 망월루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쪽은 야생화 단지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연리지가 있는 곳으로 가려다가 계단이고 얼어있어 다시 돌아 나왔습니다.

 

 

사람들이 얼마 없었는데 그 사이 많이 들어오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