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꽃 만나기, 신구대 식물원-3

2013. 1. 26. 05:40접사를 해볼까?

앞 장에서 잠깐 보았던 꽃인데... 적당한 위치에 있어서 디테일을 살려 보려 다시금 담아봤습니다.

 

 

인공적이란 것은 이런 배열을 원하는것인지 모릅니다.

자연상태의 모습엔 비록 어지럽게 이리저러지 얽히고 섥힌것 같아도... 나름의 조화를 지니고 있겠지요.

하지만 인간은 그저 눈에 보이는 부분에만 치중을 하는듯 합니다.

 

 

대충 쌓아 놓은듯한 모습이 투박해 보여도 왠지 정감이 갑니다.

 

 

비교적 인공적이지 않은 배수로에 자라고 있는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돌틈 사이로 비집고 나오는 강인한 생명력의 원천은 무었일까요...

 

 

개미도 꿀을 필요로 하는가 봅니다.

 

 

배수로 주변의 다양한 모습을 앵글을 통해 바라보니  예상 밖의 모습들이 많더군요.

 

 

물이 많이 흘렀던 아랫쪽의 꽃은 벌써 시들어 갑니다. 물이 많다고 좋은것만은 아닌것입니다. 과유불급 인게지요.

 

 

벌의 날개짓을 담아 보려 했는데... 마음대로 되질 않더군요.

 

 

꽃에 정신이 팔려있어서 그나마 쉬울줄 알았는데...

 

 

그저 이꽃에서 저꽃으로 부지런히 날아다니기 바쁜 모습이었습니다.

 

 

늪지에 자생하는 식물인데 비교적 키가 큰편이어서 모습을 담는데는 고생을 하진 않았습니다.

 

 

이녀석도 지치는지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기에 모델로 픽업을 했습니다.

 

 

모델로 적합한지 판단을 위해(?)..... 확대해석을 해보았습니다.

꽃술이 내려오는 부분에 아주 작은 파리(?) 비슷한 곤충이 보입니다. 접사의 묘미인듯 합니다.

 

 

이 꽃도 수생식물의 꽃입니다.  꽃술의 색상이 서로 다름을 보여주어 흥미로왔습니다.

 

 

원산지는 바람부는 대관령... 초롱꽃에 속하는 숫잔대의 꽃입니다.

 

 

녹색과 연보라가 어울어진 모습이 유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더군요.

 

 

다 알지 못하는 자연의 모습이지만... 그 모습에서 배우고 닮아가려 노력합니다.

 

 

뻐꾹나리도 수줍은듯 꽃을 피워내고 있었습니다.

 

 

땅두릅의 모습은 접사를 하면 마치 곰팡이 포자와 닮은꼴을 하고 있습니다.

 

 

조그만 물고랑이 있어 들여다 봤습니다. 이곳에도 왕성한 자연의 생명력은 끈질김을 보여줍니다.

 

 

흔히 보이는 뱀딸기의 덩쿨은 어디론가 자꾸 뻗어나갑니다. 아주 건강한 녹색이 보기에도 생그럽더군요.

 

 

초록세상 한복판을 차지한 모습은 특색있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