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꽃 만나기, 화성 우리꽃식물원-4

2012. 9. 11. 07:47접사를 해볼까?

무엇일까...? 예쁜꽃이 무성한 잎과 함께 있습니다.

 

 

그리곤 빨간 열매가 열려 있습니다. 분명 알았던 것 같고 낯이 무척 익은모습인데...

 

 

도무지 기억이 안 납니다.

 

 

무시무시한 가시를 보니 콕 찔린듯 생각이 납니다. 붉은 찔레꽃, 해당화...  또 아리까지 합니다.

벗님들 말씀대로 해당화가 맞습니다.

 

 

이렇듯 사람의 기억이 가끔 오락가락 한다는 사실이 세월은 느끼게 합니다.

저 가시처럼 날카로움은 사라졌지만 대신 많은 관용이 생긴것이 아닌가 합니다.

 

 

사람의 신경계도 아마 확대하여 본다면 저런 비슷한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주렁주렁 풍요로움에 배가 부를 지경입니다.

 

 

정신이 없을 정도로 몰입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자연은 그저 가만 바라만 보아도 공부가 됩니다.

 

 

저녀석이 갉아먹은 흔적일까...?

 

 

구기자도 여름태양에 붉게 영근 열매를 주렁주렁 메달고 즐거워 하고 있습니다.

 

 

몸에도 이로운 빨간열매가 살짝 유혹의 미소를 보내옵니다.

 

 

아주 꽃잎에 파묻혀 꽃놀이 삼매경에 빠져있습니다.

 

 

꽃도 아름답고 자연의 공생은 더 아름답습니다.

 

 

이녀석의 영역은 실로 넓디 넓은가 봅니다...

 

 

자연은 쉼없이 부지런을 떨고 있는데...

저만 혼자 카메라 들고 여유를 부리는것 같습니다.

 

 

조롱박 형제가 나란히 달려있습니다.

 

 

수박무늬를 닯은 조롱박은 4형제나 됩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살아숨쉬고 움직이는 모습이 느껴집니다.

 

 

 

태양을 향하고 있는 식물발전기로 보여집니다.

저 자연을 향한 생명의 통로에 동맥과 정맥, 그리고 실핏줄까지 보여주는 모습에 고맙다는 마음이 생깁니다.

저들이 건강해야 인간도 온전히 살아남을수 있는것이 바로 우리모두의 세상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