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꽃 만나기, 신구대 식물원-2

2013. 1. 20. 08:54접사를 해볼까?

여러종류의 꽃과 만남니다. 그 자체 만으로도 즐거운 일이지요...

 

 

굳이 꽃이 아니어도 녹색의 싱그러움은 마음을 늘 편안하게 해줍니다.

 

 

아름답게 생긴 꽃입니다. 하지만 벌레잡이 제비꽃인 '아그나타'라는 식물입니다.

 

  

그러고 보면 식물도 잡식성인듯 합니다. 모든 자연이 먹이고 자양분이며 스스로도 그 대상이 되고 있는것이지요

 

 

가끔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저 식충식물은 반드시 곤충을 통해서만 생존이 가능한것인지...

 

 

풍성한 모습은 아니지만 풍접초도 모습을 보여줍니다.

 

 

작지만 화사한 꽃잎이 눈에 선명하게 들어옵니다.

 

 

처음에는 하이얀 꽃이었다가... 가운데 선혈 한방울 떨어져 번져나가듯한 모습으로 착각하게 만들어 줍니다.

 

 

너무나 붉기에 마치 피빛으로 느껴지는 꽃이었습니다. '만데빌라' 라는 생소한 이름의 식물이더군요.

 

 

늘 의문이 드는 꽃... 과연 꽃술이 있을까...?, 없을까...?

 

 

여름의 꽃색은 그 태양만큼이나 강렬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강한 태양의 영향인지... 모든 꽃잎들이 자기 고유의 색상을 조화롭고 강하게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과노출로 바라본 은신술의 세계... 곤충의 집입니다.

 

 

거미집을 우연히 발견을 했습니다.

정노출로 보면 거미줄이 보이고 과노출로 처리 하면 나뭇잎이 허공에 있는것 처럼 보입니다.

 

 

꽃술을 유난히 길게 내어놓은 꽃입니다. 암술과 수술의 모습을 구분지어 볼 수 있었습니다.

 

 

흔하디 흔하게 보이는 꽃들도 보는 각도에 따라 나름의 멋이 있더군요.

 

 

등애 한마리가 조용히 꽃을 탐하고 있었습니다.

 

 

꼭 꽃이 아니어도 아름다운 이유는 이런 싱그러운 자연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감사한 마음이 생기기 때문이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