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의 가볼만한곳, 우리나라 신부가 세운 최초의 성당, 풍수원성당-2】

2012. 11. 1. 06:49여행지/강원도

새로 지어진듯한 이 건물은 아마 사제관과 성당 사무실이 있는곳 같습니다.

 

 

간결하면서도 소박하고 그저 묵묵함이 느껴지는 모습입니다.

 

 

미사가 없는 시간이라 잠시 성당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아주 소박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특별함이라는 것은 이 성당에서는 별 의미가 없는듯합니다. 아무리 돌아봐도 아주 소박합니다.

 

 

미사도 마루에 앉아서 진행을 하는듯 합니다. 우리 전통의 방식이라 여겨집니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가을햇살이 아주 포근한 느낌을 주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아마 105년전 이 성당의 모습을 본 신도와 신부님의 느낌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훌륭한 성전이라 여겼을 겁니다.

이 문을 통해 많은 이들의 오 감이 있었다는 그 세월을 조용히 생각해 봅니다.

 

 

커다란 느티나무는 한그루가 아닌 두그루가 마치 쌍둥이 처럼 서있는 곳입니다.

 

 

어렵고 힘든이들을 위하여 묵묵한 버팀목이 되어 온 모습을 조용히 그려봅니다.

 

 

여러 의미를 담고있는 이곳의 역사를 적어놓았습니다.

 

 

역사란 이렇듯 간곡한 염원이 담긴 곳을 만들어 냈습니다.

아마 희생과 고난이 없었다면 이곳에 의미있는 성전이 만들어 지지 않았겠지요.

 

 

튼튼함과 믿음을 간직한 풍수원의 성당을 조용히 올려봅니다.

 

 

가을은 하늘에도 걸려있나 봅니다.

 

 

아주 깊어가는 가을이 찾아들면 저 느티나무는 성당과 같은색의 옷을 걸치고 있을겁니다.

마치 미사에 참여하는 모습으로 말입니다.

그리고 한겨울 눈이 내리면 미사포를 쓴 아름다운 모습으로 또 미사에 참여 할것입니다.

 

 

눈이부신 파란하늘이 아니어서 좋습니다. 우선 이곳에서 밥을먹고 천천히 횡성여행을 이어가기 위해 움직여 보려 합니다.

 

 

벗님(자유로 님)이 청국장과 된장의 맛이 환상적이라는 식당입니다.

 

 

바로 풍수원성당 입구에 있어 찾기도 쉽습니다. 집사람보고 청국장 주문하라고 하고 주변을 잠시 봤습니다.

 

 

주변이 넓어 주차하기에도 용이합니다. 풍경도 시원한 모습이어서 좋구요.

 

 

엄청 커다란 코스모스가 있어 담아봤습니다. 벌을 보시면 코스모스 크기가 짐작이 되실겁니다.

 

 

그리 크지 않은 식당입니다. 벽난로가 인상적입니다.

청국장 맛 진짜 맛있었습니다. 집사람이 맛나다고 합니다.  여자가 맛있다고 하는건 맛이 있는것입니다.

자세한 맛이 궁굼하신 분들이 이곳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유로님의 포스팅입니다.  (http://blog.daum.net/hh21c/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