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의 명소 안성맞춤랜드의 축제, 세계민속춤 페스티벌, 안성세계민속축전-6】

2012. 10. 21. 07:12여행지/경기도

이번에 등장하는 팀은 독일에서 오신 포크그룹 '탈레'입니다.

 

 

소개에 의하면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영리활동을 위주로 독일문화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남성 연주자들이 연주를 하고 여성 무용수들이 흥겨운 전통춤을 선보입니다.

 

 

실제로도 중년을 넘긴 분들과 함께 어려보이는 단원들도 있었습니다.

 

 

꼬리물고 나오기 처럼 뒤에서 양팔로 만든 아치를 통과하는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가운데 뒷편에 파란옷에 작대기 드신분 보이시지요. 저건 그냥 작대기가 아니고 일종의 채찍인듯 하였습니다.

한번 휘두를때 마다 바닥을 때리는 소리가 커다란 휘파람 소리처럼 들리더군요.

마치 우리국악의 추임세를 보는듯 했습니다.

 

 

네덜란드의 조용한 공연과는 대비되는 경쾌함이 있었습니다.

 

 

우리의 강강수월래 같은 모습도 있더군요.

 

 

독일의 무대는 여성끼리 짝을 이루고 춤을 추는 특색이 있습니다.

 

 

여덟명이 호흡을 맞추어 아주 열성적입니다.

 

 

공연이 마무리 되어갑니다. 시종일관 흥겨운 무대가 되었습니다.

 

 

관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무대를 내려갑니다.

 

 

채찍든 공연자와 지팡이든 할아버지,

오른쪽에 보시면 할아버지가 지팡이를 휘둘려 하시더군요.

약주가 과하셨는지 연주자들이 연주를 하는데 와서 악수를 하자고 했답니다.

그러니 당연 스텝들이 제지를 하겠지요....거기에 역정을 내고 있는겁니다.

하필 연주 중에 그랬는지....   에구 약주를 하셨어도 그러시면 않되지요.

 

 

아주 조용 조용 등장하는 아름다운 예술단이 있었습니다.

 

 

바로 크로아티아에서 오신 '고르야낙 고르야니' 라는 예술단 입니다.

 

 

크로아티아 전통의상을 입고 나왔는데 엄청 화려합니다.

 

 

의상에서 느꼈듯이 춤이 아주 얌전합니다. 저런 긴 꼬깔처럼 생긴 모자를 쓰고 빨리 움직이는건 힘들겠지요.

 

 

화려한 의상과 어울리는 조용한 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분들은 퇴장도 아주 조용하고 우아하게 하십니다.

 

 

다른 무대를 향해봅니다. 요르단의 무대가 있을거리 소개가 되더군요.

 

 

요르단 전통의상을 입고있는 공연자들과 스텝들이 분주 합니다.

 

 

오디오에 문제가 있다고 사회자가 조금 지연된다는 양해의 멘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연주자들도 악기를 조율하면서 오디오와 균형을 맞추고 있습니다.

 

 

 

잠시 지연되는 사이에 주변을 돌아봅니다. 아저씨 한분이 꽹과리를 두들겨보고 있더군요.

아주 능숙한 솜씨로 가락을 두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