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의 명소 안성맞춤랜드의 축제, 세계민속춤 페스티벌, 안성세계민속축전-5】

2012. 10. 20. 07:27여행지/경기도

예사롭지 않은 모습으로 입장을 하는 멋쟁이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부채춤을 연상케 하는 부채를 소품으로 사용하고 있더군요.

 

 

이분들은 바로 대만에서 오신 '란양 무용단' 이라 합니다.

생활에 녹아있는 소재와 정서를 민속무용에 접목시켜 새로운 형태의 민속춤을 탄생 시켰다고 합니다.

 

 

유럽의 이탈리아에서만도 60여 차례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바티칸에 초청까지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의 부채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안겨줍니다.

 

 

모든 민속춤이 구성을 지니고, 그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이 있기 마련이지요.

 

 

또한 각자의 역할이 있기도 하구요...

 

 

의상의 모습도 아주 화려하고 아름다운 선을 강조하기에 충분한듯 하였습니다.

 

 

우리춤에서는 보지못하는 장면들도 있습니다.

 

 

손동작의 모습은 인도차이나 반도에 속하는 나라들의 그것과 비슷한 형태입니다.

 

 

무대와 하늘과 어울어진 모습에 여기저기서 셨터 끊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래도 같은 아시아라서 그런지 별로 낯설음은 없었습니다.

 

 

춤의 움직임도 비슷함을 보는듯한 느낌과 정서가 엿보이기도 하더군요.

 

 

일사불란함 보다는 자신의 영역에 충실한 모습들이 있었습니다.

 

 

발을 내 딛는 모습과 팔의 모습, 몸을 비트는 모습을 정지화면으로 보면

우리의 부드러운 이어짐과는 차이가 있는듯 하였습니다.

 

 

아~~~! 미리 말씀을 드려야 했는데... 전 물론 춤이나 민속쪽에는 비전문가 입니다.

 

 

전 그저 공연을 지켜보면서 담아내면서의 느낌을 그대로 표현해 보고 싶었습니다.

 

 

전문가 분들이 혹여 보시더라도 달리 생각치는 마시고, 행여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으면 바로잡아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정서와는 그래도 많이 비슷한듯 하여 관심있게 지켜보았습니다.

 

 

대개 공연시간이 그리 길지 않은 공연은 두가지를 공연을 합니다.

처음엔 그야말로 맛뵈기로 보여주고 두번째 공연이 메인이 되는것이지요.

 

 

헌데 이 공연은 많은 인원과 시간이 좀 길기 때문에 이것이 메인공연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해서 다소 사진의 양이 많아도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부드러움과 역동성도 가미되어 있습니다.

 

 

유심히 바라보았는데, 부채를 다 가지고는 있지만 소품으로 사용하는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누어 지더군요.

 

 

부채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손으로 독특함을 표현하곤 합니다.

 

 

부채를 지니지 않은 처자가 제게로 왔습니다.

 

 

뒤에서 바라보니 우아한 한마리 공작새를 연상시킴니다.

 

 

체조선수가 도약을 하듯이 살포시 뛰어 오릅니다.

 

 

오른쪽에 있는 무용수의 손을 잘 보세요. 엄지와 검지를 마주 붙히고 나머지 손가락을 예쁘게 펼치고 있습니다.

 

 

공작의 모습으로 우아한 스텝을 밟아나갑니다.

 

 

아주 멋졌습니다...^^

 

 

이어지는 동작들을 순간으로 묶어 놓으니 많은 느낌을 전하기에는 부족한듯 합니다.

 

 

그래도 이런 모습들을 볼 수 있어어서 좋았습니다.

 

 

대형을 갖추는 것으로 보아 춤이 마무리되어 가는듯 합니다.

 

 

무대의 맨 앞에 자리한 메인 무용수가 피날레를 장식합니다.

 

 

공연을 끝내고 관객에게 인사를 합니다. 여기저기서 많은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우리의 정서와 비슷하기도 하고 다를기도 한 아름다운 공연에 많은이들이 공감대를 갖게된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