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의 명소 안성맞춤랜드의 축제, 세계민속춤 페스티벌, 안성세계민속축전-3】

2012. 10. 19. 08:21여행지/경기도

남사당 공연장으로 향하는곳에 세워진 공연모습 동상입니다.

하늘을 향해 비상하듯한 모습이 인상적이더군요.

 

 

남사당 공연장의 모습입니다.

 

 

야외 공연장에서 공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의상이 독특해서 확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들은 캐나다 원주민 공연예술단체에서 온 분들입니다.

 

 

연령층도 다양하고 민속적인 스토리 텔링을 위주로 한다고 합니다.

 

 

이 공연도 여우인듯한 모피를 들고나와 공연을 하였는데, 아마 대자연과의 교감을 표시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쉽게 공연말미에 들어가는 바람에 많은 모습을 담진 못했지만 아주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가운데 공연자가 사진을 찍는 저를 향해 바라봅니다.

이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코 크고 눈 파란 그런 캐나디언이 아니더군요.

북방계 혈통은 지닌듯 우리와도 크게 다르지 않아서 더 친근감이 갔습니다.

 

 

이 공연장은 관람하기에도, 사진을 담기에도 편리합니다.

 

남사당 바우덕이의 동상도 세워져 있습니다.

그럼 바우덕이는 누구일까요...?

바우덕이라는 인물은 조선시대 경기도 안성에 있던 남사당패의 꼭두쇠(우두머리)였습니다.

남사당패의 꼭두쇠를 위해 그를 기리는 축제까지 한다는건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우덕이는 15살의 어린나이에 더구나 전무후무한 여자의 몸으로 꼭두쇠에 올랐던 인물입니다. 

천민신분이면서 여성으로서 정삼품의 벼슬을 했던 주인공이었지요.

그래서 안성 남사당패는 전국 어디를 가나 최고의 기예단으로 대접을 받고 다른 기예단들과

사람들은 바우덕이를 받들어서 맞이하였다 합니다.

 

  

잠시 장터를 돌아봤습니다. 무쇠로 주조한 가마솥이 탑을 이루고 있더군요.

 

 

거북선 모습을 한 화로도 보입니다.

 

 

대형 무쇠솥도 있습니다. 주물이 저정도 경지이면 실로 대단하지 않을수 없더군요.

 

 

쌀이 좋기로 유명한 안성이다보니... 싸전이 빠질 수 없지요.

 

 

각국에서 온 많은 사람들이 제 집처럼 편안히 머물고 멋진 공연을 보여주고 대한민국을 멋진 추억속에 간직했으면 합니다.

 

 

이것저것 해보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하늘엔 이 축제를 널리 알리는 풍선이 있습니다.

 

 

나중에야 알았지만 이 연못을 지나 윗쪽 중앙에  보이는 무대가 주무대라 합니다.

 

 

저는 연못 모습만 스케치 하고 다시 내려왔습니다.

 

 

꼭 축제가 아니어도 이곳 안성맞춤랜드는 아주 즐거운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