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9. 12. 07:28ㆍ간이역
우리꽃식물원에서 집으로 가려는 순간...바닥분수가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며 춤을 춤니다. 두 꼬마가 아주 흥미롭게 지켜 봅니다.
저도 시원함을 담아봅니다.
아이들은 설레임으로 물들어갑니다.
분수대의 물이 잠시 멈추었습니다. 꼬마의 표정이 무언가 의미심장합니다.
다시 물을 뿜어나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돌진입니다.
물만난 고기입니다....^^
표정이 너무나 좋아서 이 꼬마를 메인으로 삼아 몇 장 더 담아봅니다.
므흣함의 극치일까...? 표정이 아주 재미있습니다.
아이들이 이렇게 즐거움을 실컷 누리는 모습은 누가봐도 행복합니다.
형인 듯한 아이도 아랫도리 벗고 합류를 했습니다.
두 꼬마의 완전 독무대입니다...^^
뛰다가 지치면 잠시 쉬어보고.
적나라한 뒷태도 보여줍니다. 하의실종의 종결자 인듯...^^
이 아이는 분수속에서 독서라도 할 요량인가 봅니다.
놀다말고 바닥에 떨어진 종이를 주우려 하네요...
아주 신이 날대로 났습니다....^^
여전히 종이줍기에 열심입니다. 크면 절대 쓰레기 버리지 않고 잘 치울것 같습니다.
대한독립 만세~~~ 가 아니라 분수대 만세입니다.
놀이에 빠져 아주 무아지경인듯 합니다. 지켜보는 제 마음까지 동심으로 돌아간듯 합니다.
어쿠~~ 놀래라~~^^ 물이 올라오는 구멍에 발이 닿으니 물이 직접 닿아서 놀라고 있네요.
짖꿏은 녀석... 엉덩이를 분수에 갖다 대고 있습니다.
둘이서 함께 퍼포먼스 중입니다...^^
이번엔 다른포즈로...^^
주춤거리던 이 오누이도 분수대의 유혹에 넘어가고 맙니다.
뭐니뭐니 해도 하의실종... 완전실종의 이 두형제가 압권입니다.
이제 무슨놀이를 할까 궁리중인 그런 모습입니다.
작은아이는 폭포비데를 사용중입니다.
두 꼬마의 유괘, 상쾌, 통괘한 물놀이 한판이 끝났습니다. 동심에 머물러 아주 시원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무더위가 한창이던 지난 여름 화성에서 얻게된 소중한 동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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