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떠나다, 변산, 곰소, 내소사-4 (2009년 크리스마스)】

2010. 7. 8. 13:35여행지/전라북도

모항갯벌해수욕장에서 내소사로 가는 길목의 작은 어촌에 김명민 주연의 "불멸의 이순신"촬영에 사용했던

배들을 전시해논 갯벌에 들렀습니다.

 

 

갯벌에서 갈대종류가 솟아나있는것이 이채롭습니다. 소금기가 강할터인데 자리잡고 군락을 이루고있다니, 자연은 대단합니다.

 

 

딱이 관광지라 할 무었은 없습니다, 관람에 필요한 나무다리를 만들어 놓은것 이외엔......

 

 

 

 

"세키부네"

세키부네(일본어:関船)는 아타케부네보다 작은 중형의 전투함이다.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 앞으로 길게 뻗어 있는 선수재가 특징이고, 보통 노는 40개 정도로

한 사람이 하나씩 젓는 그다지 큰 는 아니었다. 임진왜란 당시 왜선들은 대개 조선 군선보다

크기가 작기 때문에 해전에서 참패한 원인이 되었다 (다음백과)

 

 

 

 

방치된 작은 폐선도 있습니다.

 

 

"판옥선"도 있습니다.

조선시대에 널빤지로 지붕을 만든 대표적인 군선(軍船).

조선 전기의 군선은 조운(漕運)을 겸하는 맹선(猛船)이 주류를 이루었지만, 군용으로서 제 구실을 못했다.

특히 16세기에는 삼포왜란·사량왜변·을묘왜변 등 변란이 속출했는데, 맹선으로 왜구를 제압하기 힘들었다.

그래서 새로운 형태의 군선 개발에 부심한 결과 1555년(명종 10) 새로 개발해낸 것이 판옥선이다.

판옥선은 구조와 기능 등 모든 면에서 종래의 군선과는 아주 다른 혁신적인 전투함이다.

우선 그 구조에 있어서 종전의 군선인 맹선은 갑판이 1층뿐인 평선(平船)인 데 비하여 판옥선은 선체(船體)의

상면(上面)에 상장(上粧)을 가설하여 2층 구조로 만든 배이다. 이러한 구조는 마치 건물의 2층과 같은 공간을

이루고 있어서 노역(櫓役)에 종사하는 노군(櫓軍)들이 상·하 갑판 사이의 안전한 장소에서 마음놓고 노를 저을

수 있고, 전사(戰士)들은 상갑판(上甲板) 위의 높고 넓은 자리에서 노군의 방해를 받지 않고 효과적으로 전투에

임할 수 있었다. 또한 이 구조로 인해 적이 접근하여 배에 뛰어들기 어렵게 되었다. 종래의 군선에 비하면 선체가

커서 노군의 수를 증가시킬 수 있었고, 이에 노 1자루당 5명의 노군이 배치됨에 따라 기동성이 좋아졌다.

이러한 판옥선은 임진왜란중 각 해전에서 일본의 수군을 격파하여 조선 수군이 완승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즉 옥포해전·당포해전·한산해전·부산해전 등 주요해전에 동원된 군선 중에서 3척의 거북선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판옥선이었다. 그때 판옥선의 크기는 저판(底板) 길이 50~55척, 탑승인원 130명 정도로 파격적으로 컸다.

후대로 내려오면서 크기가 점점 커져 정조 때는 통제사가 탑승하는 통영상선(統營上船)이 저판 길이 90척,

일반 판옥선이 저판 길이 70척 정도였고 탑승인원도 160명 내외로 늘었다. 그이후 판옥선은 전선(戰船)으로 개명되었다  (다음백과)

 
 

 

 

이 나무다리에서 관람합니다. 

 

 

 

 

 

 

갯벌을 흐르는 물이 마치 작은 개천 처럼 보입니다.

 

 

자연 정화장치이자, 생명의보고 갯벌이 펼쳐져 있습니다.

 

 

 

 

 

 

간이 휴게소가 있던 곳에서 바라본 갯벌과 양식장모습.

 

 

조금씩 물이 들어옵니다......

 

 

역광으로 바라보는 갯벌.

아침을 먹고 채석강과 격포쪽으로 갔는데, 날씨가 너무 좋지않아 일정을 변경했습니다.

흐린날과 해무가 잔뜩 끼어있던 채석강쪽은 멀리서 보고 포기 했지요, 가봐야 제대로 보지도 못할것이 뻔했으니까요.

결국 다음기회로 미루고 내소사와 곰소를 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