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의 가볼만한곳, 공룡의 서식지, 공룡알 화석산지-3】

2012. 7. 31. 06:56여행지/경기도

데크를 걸어가는 연인의 모습... 우리부부도 저런 연애시절이 있었다는 것이 먼 추억처럼 느껴지더군요.

 

 

마치 총탄의 흔적과도 비슷한 모양이 나란히 이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바다에서 잠자다 깨어난 흔적들... 그 오래고 오랜 시간 속에서 어떻게 변해왔는지 그저 궁굼하기만 합니다.

 

 

거북이 머리처럼 생긴 모습도 보여줍니다.  층층의 단면은 세월속의 깊이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멀리서 바라보면 그저 평범한 야산... 하지만 그냥 생긴것이 아닌 공룡이 살기 이전부터 있었던 것들이란 생각이 듭니다.

 

 

드디어 마지막 지점인 무명섬으로 명명된 곳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가는 도중에도 이런저런 모습을 보여줍니다. 태고적 신비의 전주곡이라도 틀어놓은듯 합니다.

 

 

삘기밭에 숨어있는 거북을 발견합니다. 마치 원시세계를 간직한 갈라파고스에 와 있는 느낌이 들더군요.

 

 

여전히 제대로된 설명 하나없는 무심함... 그저 보이는 만큼만 보라는 것인지...

그렇다고 화석덩어리에 질문을 던질수도 없는 노릇이지요.

 

 

지구역사의 축소판을 대하고 있습니다.

만일 저러한 모습이 미국의 모처 처럼 무지하게 웅대하고 장대하다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크기라면 이곳은 벌써 국립공원이 되었을겁니다.

 

 

빛깔 또한 붉그레하여 오묘함을 느끼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