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 22. 09:01ㆍ여행지/강원도
주문진항에 도착했습니다.
어찌나 사람들이 많은지 차를 항구입구로부터 떨어진 주문진보건소에 주차를 하고
조금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항구로 향합니다. 오징어의 고장 답게 오징어 조형물이 반겨주고 있습니다.
항구쉼터에도 많은 사람들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비릿한 바닷내음이 코끝을 통해 전해집니다. 부둣가엔 낚시하는 사람의 모습도 보입니다.
바다로 쭉 뻗어나간 주문진항 회센타 건물의 모습입니다.
천천히 노점상이 즐비한 쪽으로 가봅니다.
싱싱한 꽁치와 청어가 가득가득 쌓여 있습니다.
엄청나게 커다란 문어도 커다란 그릇에 담겨있습니다.
빨판 한번 커다랗습니다. 문어가 작은것부터 대형까지 다양합니다.
곰치의 모습도 보입니다. 갑자기 시원한 곰치국이 생각납니다.
문어, 해삼, 멍게... 싱싱함과 시장의 역동성이 고스란히 전해옵니다.
사람이 넘쳐나는 주문진항. 그만큼 인심도 넘쳐나고 있습니다.
관광객, 인근주민 그리고 어민들이 서로 어울어져 장을 이루고 있는 모습입니다.
횟감 꽁치가 20마리 만원...^^* 이곳이 아니면 볼 수 없는 모습입니다.
헌대 꽁치회의 맛은 어떨지... 고등어회는 많이 먹어봤는데 살짝 궁굼하기도 합니다.
날이 맑았다 흐렸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부두에서 조용히 쉬고 있는 어선의 모습입니다.
오징어를 말리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장보러 나온 사람들... 구경하러 나온 사람들... 싱싱함을 팔려는 사람들...
드디어 한 집을 점찍었습니다.
커다란 삼치가 있어 흥정을 하고 참골뱅이도 흥정을 해서 성사를 시켰습니다.
삼치는 커다란것이 육질의 맛이며 먹을거리가 월등합니다.
참골뱅이 저건 오늘 집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며 먹을 안주거리입니다.
이젠 장도 봤겟다 차가 있는곳으로 가면서 주변을 담아봅니다.
복잡한 시장통로를 피해 윗쪽으로 올라왔습니다.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이 흥정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문어를 많이 사는것 같습니다.
저희는 문어를 사봤자 먹는 사람이 저와 집사람만 먹게 되어 참골뱅이를 샀습니다.
이젠 강원도를 떠나 보금자리를 향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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