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18. 07:19ㆍ간이역
전야제의 마지막을 알리는 불꽃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불꽃을 찍기위해 운동장 가장자리로 나오다가 동기들을 만났습니다.
전화를 해주기로 했는데, 전야제모습을 담다보니 전화할 틈이 없었네요.
하지만 근처에 있을거란 확신을 갖고 기다리다 만나게 되었습니다.
헤어진 세월을 가늠키 쉽지 않은 오래된 만남도 있었습니다.
좁은 운동장에서 벌어지는 불꽃놀이라서 앵글에 담느데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더우기 우리의 개교축하 애드벌룬이 방해물이 될줄은...
하지만 100년 만에 있는 이 모습을 자리탓만 하면 않되지요, 그저 열심히 셧터를 누르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사정이 있어 오지못한 서울과 각지의 동기들에게 그리고 해외에 있는 동문들이
보고 즐거워 하도록 열심히 밤하늘을 그려봅니다.
저런 불꽃처럼 우리의 모교가 앞으로도 전국과 세계 각국으로 뻗어나가는 인재의 산실이 되기를 바랍니다.
교실이 있는 건물에 불나무가 심어졌습니다. 저 불나무처럼 예초인의 정열이 활활 타오르기를 기원해봅니다.
하늘을 수 놓은 불빛처럼 예초의 아름다움이 빛나기를 바래봅니다.
하늘에서 점점히 밖힌 별들처럼, 멋진 빛으로 하늘을 밝히는 혜성처럼, 우리의 예초가 그랬으면 합니다.
어두운 곳을 비추는 빛이되기를 염원해 봅니다.
지금의 100년이 또다른 100년을 준비하는 아름다운 빛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예초인은 멋지게, 우아하게, 빛나는 별이기보다, 누군가를 인도하고 배려하는 등불과,
나눔을 알고 늘 베풀고 희생하는 촛불과 같은 빛으로 앞으로의 100년, 그리고 또다른 100년을 우뚝세우는
그러한 빛이 될거라 소망해봅니다.
동문들의 노력에 무한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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