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초등학교 개교 100주년-3

2012. 5. 16. 07:08간이역

학교의 담장입니다.

뭔가 아름다운 흔적이 보여서 가까이 가봤습니다.

학생들이 직접만든 타일화가 있습니다.

참으로 격세지감을 느낌니다.

교육의 발전은 그저 양적인 것만이 아니고 아이들이 이렇게 직접 참여하고 설치하는

체험방식의 다양화로 모교사랑의 마음을 심어주는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비록 지금은 조금씩 혹은 많은 발전적 변화가 있었지만,

여전히 순수한 학창시절 6년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이곳이 너무나 포근합니다.

 

 

백년세월을 자랑스럽게 표현한 72회. 73회 동문들...

 

 

까마득한 후배의 그네 타는 모습이 너무나 멋집니다.

 

 

그래...!  이렇게 또다시 백년을 비상해 보자꾸나...

그 당차고 힘찬 모습을 나의 시대에서는 보지 못한다 할지라도,

아름다운 날개짓은 멈추지 말고 멀리멀리 날아가 천년의 시공을 메꾸려므나...

 

 

드디어 전야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특별초청된 국립경찰교향악단의 오프닝 무대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경찰교향악단은 단지 연주만 하는것이 아닙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연주면 연주, 성악곡에서 가곡 그리고 대중가요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높은 수준의 연주는 물론 노래를 선사해 줍니다.

 

 

읍소재지의 초등학교의 개교 100주년 기념에 쉽게 접하지못하는 경찰교향악단의 연주...

군민들 특히 연로하신분들은 다소 의아하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사실 이런기회가 쉽게 오진 않지요.

이제는 많은 분들이 자리를 잡으시고 전야제를 즐기고 있습니다.

  

 

기대 어린 시선으로 무대를 바라봅니다.

 

 

세명의 단원이 나와 트럼팻합주를 들려줍니다.

이 연주곡의 제목은 영상촬영을 테스트 하기위해 준비 하느라 무슨곡인지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경쾌하고 힘찬 연주가 아주 좋았습니다.

 

 

동영상을 담기위해 준비하다 캡처로 한 장 담았습니다.

 

 

한번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쓰리테너(?) 이 세분의 노래도 아주 힘차고 멋집니다.

 

 

 

오 솔레미오 입니다. (재생이 되질 않아 아래에 별도로 올렸습니다)

 

 

 

오 솔레미오, 희망의 나라, 또 무조건 무조건이야 까지 아주 다양하고 멋진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직 적응이 덜된듯한 모습이지만, 무대의 수준은 상당히 높고 좋습니다.

 

 

희망의 나라로....

 

 

 

이렇게 읍소재지의 축제에 기꺼이 나서준 경찰교향악단에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