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초등학교 개교 100주년-1

2012년 5월의 어느날... 어릴적 추억이 고스란히 간직된 고향땅을 향합니다.

이유는 동문회 간판에 적혀있는 제가 졸업한 국민학교, 아니 예산초등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이했기 때문입니다. 

이 뜻깊은 행사를 주관하는 기수가 68회로 졸업한 후배들입니다.

 

 

중학시절 고향을 떠났으니... 그 세월이 너무나 무심히 흘렀다고 탓하리까...? 그래도 낯설지 않은 모습들이 남아 있습니다.

 

 

유년시절 본정통이란 이름을 지닌 이 길을 따라 학교를 등, 하교한 기억이 고스란히 납니다.

길은 남았건만 건물은 그저 낯설기만 합니다.

 

 

우리들의 졸업앨범을 만들어 주신 친구 아버님께서 운영하신 평화사진관... 원래의 자리가 아닌곳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축하 에드벌룬도 띄워지고... 축제장이 가까워 옵니다.

 

 

실상 축제의 장은 다음날인 5월 13일날 열립니다. 오늘은 축하 전야제를 하는 날입니다.

 

 

풍선으로 장식한 100주년 기념... 앉아있는 두분도 동문일겁니다, 그러한 세월입니다.

 

 

오랫만에 들어와 보는 교정...

 

 

축하공연무대도 꾸며지고, 동문과 예산군민들이 편히 관람하도록 자리도 마련해 놓았습니다.

 

 

정면으로 가봅니다.  '바른품성, 알찬지혜, 앞서가는 예산교육'이란 슬로건이 적혀있습니다.

 

 

아직은 이른시간이어서 그런지 자리는 많이 비어있습니다.

전야제가 7시에 시작될 예정이니 아마 저녁을 드시고 그때쯤 많이 나오실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