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가볼만한곳, 근대문화유산 군산 임피역사】

2012. 5. 11. 07:27여행지/전라북도

호남선의 지선으로 만들었다는 군산선... 그 선로가 일제강점기때 전북지방의 농산물의 수탈의 수단으로 이용되었다고 합니다.

그 군산선에 자리한 임피역을 찾았습니다. 흙더미가 쌓여있고 어수선 합니다. 이곳도 보수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임피역사의 소개를 해 놓았습니다.

이곳은 시내와 멀리 떨어져 있고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쉬운곳이 아니기 때문에  일정상 여유를 갖고 찾아야 하는곳이기도 합니다.

 

 

떠나고 남고를 반복했을 역사...

 

 

이쪽으로 쭉 가면 군산이 나오겠지요...

 

 

이곳이 임피역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누군가 심어놓았을까... 철로변 조그만 공터엔 무우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기차의 기적소리는 멈추었는데...  무우꽃 홀로피어 빈 역을 지키고 있습니다.

 

 

오랜된 나무와 그보다 더 오래된 역사의 모습입니다.

 

 

곳곳에 베어있을 역사의 기적소리와 철마의 증기뿜는 소리를 기억하고 있을까...?

 

 

봄꽃만이 화사한 이곳엔 적막만이 남아 지키고 있는듯 합니다.

 

 

예전부터 이 임피역을 지키고 있던 고목도 어느덧 마른가지를 푸른잎으로 덮여가고 있습니다.

나라는 존재는 사라질지라도 저 고목은 홀로 남아 이곳을 지킬것입니다.

 

 

대한민국 등록문화재 208호라는 이름이 더해진 임피역을 떠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