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가볼만한곳, 새만금이 시작되는 비응항-4】

2012. 5. 9. 09:03여행지/전라북도

아침이 밝았습니다. 뭍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보려 했지만... 한참이 지나서야 모습을 보여줍니다.

 

 

날씨가 어제와 다릅니다. 많이 흐릴거란 예감이 맞아떨어집니다.

 

 

가장 아름다운 빛으로 빛나는 이 시간이 지나면 오늘 해는 더이상 못볼것 같습니다.

 

 

구름과 어울어지는 아침해가 점점 아쉬워집니다.

 

 

하지만 늘 그렇듯이 아쉬움도 여행의 한부분입니다.

 

 

그래도 하루를 시작하는 태양의 모습을 마주하는 행운을 고맙게 여깁니다.

 

 

점점 높이 오르고.... 사라질 준비를 하는듯 합니다.

 

 

이젠 구름사이로 숨어버리려 합니다. 오늘의 일출은 이것으로 마무리 됩니다.

그리고 밝게 비추는 태양의 모습을 오늘은 마주하기 어려워집니다.

 

 

예상대로 새벽의 붉음이 사라진 자리... 뿌연세상이 들어납니다.

아침에 타기로한 월명유람선의 예약을 취소합니다.

흐리고 해무가 잔뜩이어서 바다로 나간다고 해도 의미가 없을듯 합니다.

 

 

아침식사를 해주는 식당이 한곳있어서 그곳에서 돌게장백반으로 아침을 해결했습니다.

돌게장의 효능이라고 커다랗게 적혀있습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아주 이상적인 먹거리로 표시되어있네요.

보약수준의 돌게장을 2만원에 한 상 받았습니다.

 

 

아침을 먹고 흐릿한 날씨를 헤치고 새만금방조제를 드라이브 했습니다.

방조제 중간의 휴게소에서 다음 행선지인 은파유원지를 네비에 세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