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가볼만한곳, 새만금이 시작되는 비응항-2】

바다에는 조업을 마치고 항구로 돌아오는 배들이 간간히 보이고 있습니다.

 

 

멀리 서해의 섬들이 천연 방파제 역할을 하는 모습도 제법 운치가 있습니다.

 

 

망원렌즈로 바꾸고 비응도 풍력발전소쪽을 다시 바라봅니다.

등대처럼 보이는 건물과 1,650톤 짜리 크레인, 그리고 풍력발전기의 날개가 어렵풋이 보입니다.

 

 

바다를 품어봅니다. 멀리 해상에 정박중인 커다란 배가 보이고 점으로 어울어진 이름모를 섬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비응항 등대가 보이고 짝도 보입니다.

 

 

항구에 들어와 쉬고 있는 작은어선도 있습니다. 항, 포구가 주는 또 다른 질문이 있는 정박중인 배...

 

 

먼바다엔 또다른 커다란 배가 나타났습니다.

 

 

해와 바다를 바라봅니다. 아름다운 낙조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을 금새 깨달게 합니다.

비교적 맑았던 날씨였는데... 바다엔 해무같은 개스층이 수평선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해는 서쪽바다를 향하고...

 

 

카메라 센서에 또다시 이물질이 끼었네요... 또 청소를 해야 겠습니다.

 

 

해는 점점 내려가는데...  선명함은 점점 사라지고

 

 

개스층으로 사라져가는 아쉬움을 남겨주고 있습니다.

 

 

이젠 동그라미까지 일그러지기 직전입니다. 바다에 나갔던 어선들은 해걸음을 보고 항구로 돌아오기 시작합니다.

 

 

귀항하는 어선의 만선을 기원하면서 우리도 주린배를 채우기위해 해변을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