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8. 07:33ㆍ여행지/전라북도
시간도 어지간히 흘렀고 해서, 숙소가 있는 비응항으로 왔습니다. 숙소에서 바라본 비응항의 모습입니다.
조금 비싼 준특실과, 특실은 먼 서쪽 비다가 보이고 일반실은 비응항이 보입니다.
저희 부부가 묶은 '라비치호텔'입니다. 명칭은 호텔, 급은 모텔, 하지만 상당히 깨끗하고 잘 꾸며 놓았습니다.
일반실은 5만량, 준특실은 6만량, 특실은 8만량, 주말요금입니다.
바다쪽에서 담았으니까 전면에 보이는 창문들이 준특실과 특실의 창문들입니다.
집사람과 한적한 해변을 산책합니다.
방파제를 쌓아 도시적 감각으로 만들어 놓은것이 거슬리긴 하지만...
이곳도 새만금이 생기면서 비응도였던 섬이 사라진 셈이니까 주변바다가 높을수 밖에 없습니다.
바닷가쪽으로 쭉 삐져나온 곳이 비응도 풍력발전소라고 합니다.
그래도 바닷가의 시원함을 보려는 사람들의 산책하는 모습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발전, 현대화란 이름으로... 이렇듯 변해버린 작은섬의 항구... 그래도 바다를 볼수있어 좋습니다.
방파제 넘어엔 테트라포트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출입금지 경고문에 아랑곳 하지않는 꾼은 바다낚시 삼매경에 빠져 있습니다.
고기를 잡는 즐거움도 즐거움이지만... 상당한 위험을 감수하면서 까지 낚시를 해야 하는지...
저도 낚시 하면 엄청 좋아하지만 무모한 도전이나 욕심은 부리지 않습니다.
뭍으로 올라온 갈매기는 연전히 힘찬 날개짓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일 바닷바람 맞으며 유람선을 타기로 한 월명유람선 건물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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