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의 가볼만한곳, 검은바다에서 돌아온 아름다운 만리포해수욕장-2】

2012. 4. 18. 07:58여행지/충청남도

파도는 파도소리만 들려주눈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야기 보따리를 여기저기 풀어놓고 갑니다.

 

 

우린 여기저기 풀어놓은 바다 이야기에 귀 기울여 봅니다.

 

 

부족하거나 남을 필요도 없이 일정한 간격으로 바다는 파도를 보내줍니다.

하지만 밀려오고 밀려나가는 파도는 한결같이 모두가 다른모습,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트로트를 즐겨 부를것 같은 꼬맹인 짐짓 노인인양 뒷짐을 짚고 파도의 끝자락을 만만히 바라봅니다.

 

 

만만했던 파도는 "난 니가 좋아~~" 하면서 밀려듭니다.  화들짝 놀란 꼬마는 냅다 꽁무니를 칩니다...^^*

 

 

기온이라도 만만하면 발벗고 거닐고 싶어집니다.

 

 

저 너머로 천리포, 백리포, 십리포, 구름포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곳이 이곳입니다.

 

 

바다 이야기를 가까이서 들으려는듯 파도를 향하고 있습니다.

 

 

봄바다를 찾아오신 진사분이 보입니다.

 

 

바다를 보자 설레는 가슴이 진정이 않되는 모양입니다...  해변은 이곳저곳 환희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그저 많은 말이 없어도 되지요...  "야~~!!! 바다다~~~!!" 이거면 충분하지요.

 

 

가족나들이 오셨네요. 백발이 파도색과 닮으신 노모를 모시고 3대가 봄바다를 찾으셨습니다.

행복이란 저런것 아닐까 합니다.

 

 

아무리 봄바다 해변이 딱딱하다고는 하지만... 몰지각하게 해수욕장 해변으로 차를 끌고 들어오는 돌출행동은 왜 하는지...

 

 

해수욕장 해변은 저렇게 걸어다니는 곳이랍니다.

 

 

기념사진을 찍고 가족들은 바다에 더 가까이 다가가 바다와의 데이트를 즐기고 있습니다.